가을철 야생동물 서식지 이동…‘로드킬’ 급증
입력 2014.10.26 (21:23)
수정 2014.10.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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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생동물이 먹이나 새 서식지를 찾아 이동하는 가을철, 로드킬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로드킬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안전시설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깔린 고속도로,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가 차를 들이받은 뒤 튕겨나갑니다.
이번엔 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고라니를 밀고 지나갑니다.
갑자기 나타난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도로 옆 벽을 들이받거나 다른 차와 충돌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전현태(로드킬 사고 피해자) : "갑자기 튀어나오니까 속도가 속도인지라 박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만약에 뒤에 차가 왔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지난해 발생한 찻길동물사고, 이른바 로드킬 사고는 만여 건, 이 가운데 34%가 가을에 발생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를 찾거나, 번식을 한 뒤 가을에 새 서식지로 옮기는 야생동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전시설은 취약합니다.
여기는 동물들의 서식지가 도로 인근에 있어 로드킬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지만, 방호울타리나 경고표시판 조차 설치돼있지 않습니다.
로드킬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장상호(교통안전공단 교수) : "야생동물 보호 표지판이나 방호 울타리라도 좀 더 확대설치하면 로드킬 사고 예방에 도움."
지난 5년간 로드킬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백여 명, 사고 건수는 2만 7천 건에 달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야생동물이 먹이나 새 서식지를 찾아 이동하는 가을철, 로드킬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로드킬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안전시설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깔린 고속도로,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가 차를 들이받은 뒤 튕겨나갑니다.
이번엔 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고라니를 밀고 지나갑니다.
갑자기 나타난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도로 옆 벽을 들이받거나 다른 차와 충돌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전현태(로드킬 사고 피해자) : "갑자기 튀어나오니까 속도가 속도인지라 박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만약에 뒤에 차가 왔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지난해 발생한 찻길동물사고, 이른바 로드킬 사고는 만여 건, 이 가운데 34%가 가을에 발생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를 찾거나, 번식을 한 뒤 가을에 새 서식지로 옮기는 야생동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전시설은 취약합니다.
여기는 동물들의 서식지가 도로 인근에 있어 로드킬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지만, 방호울타리나 경고표시판 조차 설치돼있지 않습니다.
로드킬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장상호(교통안전공단 교수) : "야생동물 보호 표지판이나 방호 울타리라도 좀 더 확대설치하면 로드킬 사고 예방에 도움."
지난 5년간 로드킬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백여 명, 사고 건수는 2만 7천 건에 달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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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야생동물 서식지 이동…‘로드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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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6 21:25:07
- 수정2014-10-26 2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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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이 먹이나 새 서식지를 찾아 이동하는 가을철, 로드킬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로드킬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안전시설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깔린 고속도로,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가 차를 들이받은 뒤 튕겨나갑니다.
이번엔 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고라니를 밀고 지나갑니다.
갑자기 나타난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도로 옆 벽을 들이받거나 다른 차와 충돌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전현태(로드킬 사고 피해자) : "갑자기 튀어나오니까 속도가 속도인지라 박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만약에 뒤에 차가 왔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지난해 발생한 찻길동물사고, 이른바 로드킬 사고는 만여 건, 이 가운데 34%가 가을에 발생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를 찾거나, 번식을 한 뒤 가을에 새 서식지로 옮기는 야생동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전시설은 취약합니다.
여기는 동물들의 서식지가 도로 인근에 있어 로드킬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지만, 방호울타리나 경고표시판 조차 설치돼있지 않습니다.
로드킬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장상호(교통안전공단 교수) : "야생동물 보호 표지판이나 방호 울타리라도 좀 더 확대설치하면 로드킬 사고 예방에 도움."
지난 5년간 로드킬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백여 명, 사고 건수는 2만 7천 건에 달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야생동물이 먹이나 새 서식지를 찾아 이동하는 가을철, 로드킬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로드킬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안전시설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깔린 고속도로,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가 차를 들이받은 뒤 튕겨나갑니다.
이번엔 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고라니를 밀고 지나갑니다.
갑자기 나타난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도로 옆 벽을 들이받거나 다른 차와 충돌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전현태(로드킬 사고 피해자) : "갑자기 튀어나오니까 속도가 속도인지라 박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만약에 뒤에 차가 왔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지난해 발생한 찻길동물사고, 이른바 로드킬 사고는 만여 건, 이 가운데 34%가 가을에 발생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를 찾거나, 번식을 한 뒤 가을에 새 서식지로 옮기는 야생동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전시설은 취약합니다.
여기는 동물들의 서식지가 도로 인근에 있어 로드킬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지만, 방호울타리나 경고표시판 조차 설치돼있지 않습니다.
로드킬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장상호(교통안전공단 교수) : "야생동물 보호 표지판이나 방호 울타리라도 좀 더 확대설치하면 로드킬 사고 예방에 도움."
지난 5년간 로드킬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백여 명, 사고 건수는 2만 7천 건에 달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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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미 기자 wi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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