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운전을 허용할 것을 요구해 온 사우디아라비아 여권신장 운동이 1년 만에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로 예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운전의 날 행사는 정부의 사전 봉쇄로 제대로 치러지지 못했습니다.
여성 운전의 날은 지난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10월 26일을 기해 여성들이 직접 차를 운전하며 시위를 하다가 20여 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같은 움직임이 일었지만, 사우디 정부가 강력 단속 방침을 천명하면서 시위는 유야무야됐습니다.
사우디에서는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법규는 없지만 관습적으로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6일로 예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운전의 날 행사는 정부의 사전 봉쇄로 제대로 치러지지 못했습니다.
여성 운전의 날은 지난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10월 26일을 기해 여성들이 직접 차를 운전하며 시위를 하다가 20여 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같은 움직임이 일었지만, 사우디 정부가 강력 단속 방침을 천명하면서 시위는 유야무야됐습니다.
사우디에서는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법규는 없지만 관습적으로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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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여성운전의 날’ 1년 만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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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6 22:24:09
여성의 운전을 허용할 것을 요구해 온 사우디아라비아 여권신장 운동이 1년 만에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로 예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운전의 날 행사는 정부의 사전 봉쇄로 제대로 치러지지 못했습니다.
여성 운전의 날은 지난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10월 26일을 기해 여성들이 직접 차를 운전하며 시위를 하다가 20여 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같은 움직임이 일었지만, 사우디 정부가 강력 단속 방침을 천명하면서 시위는 유야무야됐습니다.
사우디에서는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법규는 없지만 관습적으로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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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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