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3승 김효주, 시즌 상금왕 확정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 시즌 4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를 휩쓸며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김효주는 오늘 경기도 광주시 남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세타를 줄였습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박인비를 한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이로써,김효주는 한국여자오픈과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올 해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거뒀습니다.

KLPGA 투어에서 한 해에 메이저 3승을 거둔 것은 2009년 서희경에 이어 김효주가 5년 만입니다. 상금 11억 4천만원을 기록한 김효주는 남은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시즌 상금왕도 확정지었습니다. 백규정은 10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