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5개 은행, 유럽중앙은행 재무건전성평가 ‘낙제’

입력 2014.10.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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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거점 대형은행 130곳 가운데 25곳이 유럽중앙은행의 재무건전성 평가에서 낙제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해 말 회계 기준으로 130개 은행의 재정 건전성을 검사해 이탈리아 은행 9개와 그리스 3개, 키프로스 3개 등 25개 낙제 은행을 발표했습니다.

25개 은행의 자본부족 총액은 250억 유로였지만 올해들어 12개 은행이 증자에 나서면서 나머지 13개 은행만 백억 유로 정도를 메우면 되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그러나 낙제 은행들은 480억 유로의 자산가치 재조정이 필요한데다 미실현 손실 가능액도 천360억 유로 정도 추가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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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25개 은행, 유럽중앙은행 재무건전성평가 ‘낙제’
    • 입력 2014-10-26 23:23:19
    국제
유로존 거점 대형은행 130곳 가운데 25곳이 유럽중앙은행의 재무건전성 평가에서 낙제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해 말 회계 기준으로 130개 은행의 재정 건전성을 검사해 이탈리아 은행 9개와 그리스 3개, 키프로스 3개 등 25개 낙제 은행을 발표했습니다. 25개 은행의 자본부족 총액은 250억 유로였지만 올해들어 12개 은행이 증자에 나서면서 나머지 13개 은행만 백억 유로 정도를 메우면 되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그러나 낙제 은행들은 480억 유로의 자산가치 재조정이 필요한데다 미실현 손실 가능액도 천360억 유로 정도 추가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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