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총선 “세속주의 정당 승리”…이슬람 정치 후퇴

입력 2014.10.28 (0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랍의 봄' 발원지 튀니지에서 치러진 2014년 총선에서 세속주의 정당인 '니다투니스'가 집권 여당이었던 이슬람주의 정당을 누르고 제1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튀니지는 이슬람주의 정권에서 다시 세속주의 정권으로 탈바꿈할 기회를 얻게 되면서 정치 이슬람 세력은 권력 쟁탈전에서 한발 후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치러진 선거 잠정 집계 결과, 튀니지 최대 세속주의 정당인 니다투니스는 전체 217개 의석 가운데 38%에 해당하는 83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튀니지 총선 “세속주의 정당 승리”…이슬람 정치 후퇴
    • 입력 2014-10-28 00:01:35
    국제
'아랍의 봄' 발원지 튀니지에서 치러진 2014년 총선에서 세속주의 정당인 '니다투니스'가 집권 여당이었던 이슬람주의 정당을 누르고 제1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튀니지는 이슬람주의 정권에서 다시 세속주의 정권으로 탈바꿈할 기회를 얻게 되면서 정치 이슬람 세력은 권력 쟁탈전에서 한발 후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치러진 선거 잠정 집계 결과, 튀니지 최대 세속주의 정당인 니다투니스는 전체 217개 의석 가운데 38%에 해당하는 83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