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당국자, 납치문제 관련 10년 만에 방북

입력 2014.10.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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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일본 정부 당국자들이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한 북한의 조사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어제 방북했습니다.

외무성과 내각관방 등에 소속된 일본 당국자 10명은 어제 오후 경유지인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30일가지 북한에 체류할 예정입니다.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 당국자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4년 11월 이후 10년 만입니다.

유성일 북한 외무성 일본 과장은 평양 국제공항으로 나와 일본 당국자들을 맞이했고, 양측은 오늘 오전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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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당국자, 납치문제 관련 10년 만에 방북
    • 입력 2014-10-28 00:20:49
    국제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일본 정부 당국자들이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한 북한의 조사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어제 방북했습니다. 외무성과 내각관방 등에 소속된 일본 당국자 10명은 어제 오후 경유지인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30일가지 북한에 체류할 예정입니다.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 당국자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4년 11월 이후 10년 만입니다. 유성일 북한 외무성 일본 과장은 평양 국제공항으로 나와 일본 당국자들을 맞이했고, 양측은 오늘 오전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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