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버지니아 “에볼라 의심자 대중교통 이용 말라”

입력 2014.10.28 (04:55) 수정 2014.10.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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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 정부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에볼라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대중교통 이용 금지 등에 관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메릴랜드 주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에서 봉사활동하거나 여행하는 과정에서 에볼라 감염·의심 환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지역 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습니다.

또 자원봉사 의료진을 포함해 에볼라 감염·의심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일정기간 자택을 떠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버지니아 주도 에볼라 노출 의심자, 특히 서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한 의료진이 안전규정 위반 사실을 신고할 경우 외출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도록 권고하기로 했으며, 에볼라 노출 정도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나 대중집회 참석 금지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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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릴랜드·버지니아 “에볼라 의심자 대중교통 이용 말라”
    • 입력 2014-10-28 04:55:28
    • 수정2014-10-28 07:42:46
    국제
미국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 정부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에볼라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대중교통 이용 금지 등에 관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메릴랜드 주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에서 봉사활동하거나 여행하는 과정에서 에볼라 감염·의심 환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지역 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습니다.

또 자원봉사 의료진을 포함해 에볼라 감염·의심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일정기간 자택을 떠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버지니아 주도 에볼라 노출 의심자, 특히 서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한 의료진이 안전규정 위반 사실을 신고할 경우 외출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도록 권고하기로 했으며, 에볼라 노출 정도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나 대중집회 참석 금지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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