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원 미국서 또 가격인하…한국과 13만원차

입력 2014.10.28 (06:22) 수정 2014.10.28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 원의 미국 판매 가격을 349달러(36만7천 원)로 인하키로 했다.

MS가 한국에서 '피파 15' 타이틀과 함께 묶어서 판매하는 가격(49만8천 원)보다 훨씬 낮다.

MS는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엑스박스 원의 가격을 50달러 인하하기로 했다고 27일(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 패키지 가격뿐만 아니라 게임 콘텐츠와 묶어 파는 번들 패키지의 가격도 50달러씩 내려가게 된다.

이 회사는 아울러 엑스박스 원 '선셋 오버드라이브 한정판' 패키지의 가격을 399달러(42만 원)로 책정했다.

이 특별 한정판은 검은색인 일반판과 달리 하얀색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선셋 오버드라이브' 풀 버전 타이틀과 관련 게임 콘텐츠가 번들에 포함돼 있다.

이번 가격 인하가 앞으로 한국 등 다른 나라에도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MS는 작년 11월 엑스박스 원을 출시할 때 광학 센서 '키넥트'를 포함해 499.99 달러에 팔았으나 판매가 부진하자 가격을 몇 달마다 인하하는가 하면 기본 패키지에서 키넥트를 제외하는 등의 방식으로 출시 후 1년도 되기 전에 가격을 30% 이상 내렸다.

엑스박스 원의 판매량은 거의 같은 시기에 나온 경쟁 제품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의 절반 수준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엑스박스원 미국서 또 가격인하…한국과 13만원차
    • 입력 2014-10-28 06:22:40
    • 수정2014-10-28 07:42:55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 원의 미국 판매 가격을 349달러(36만7천 원)로 인하키로 했다.

MS가 한국에서 '피파 15' 타이틀과 함께 묶어서 판매하는 가격(49만8천 원)보다 훨씬 낮다.

MS는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엑스박스 원의 가격을 50달러 인하하기로 했다고 27일(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 패키지 가격뿐만 아니라 게임 콘텐츠와 묶어 파는 번들 패키지의 가격도 50달러씩 내려가게 된다.

이 회사는 아울러 엑스박스 원 '선셋 오버드라이브 한정판' 패키지의 가격을 399달러(42만 원)로 책정했다.

이 특별 한정판은 검은색인 일반판과 달리 하얀색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선셋 오버드라이브' 풀 버전 타이틀과 관련 게임 콘텐츠가 번들에 포함돼 있다.

이번 가격 인하가 앞으로 한국 등 다른 나라에도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MS는 작년 11월 엑스박스 원을 출시할 때 광학 센서 '키넥트'를 포함해 499.99 달러에 팔았으나 판매가 부진하자 가격을 몇 달마다 인하하는가 하면 기본 패키지에서 키넥트를 제외하는 등의 방식으로 출시 후 1년도 되기 전에 가격을 30% 이상 내렸다.

엑스박스 원의 판매량은 거의 같은 시기에 나온 경쟁 제품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의 절반 수준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