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완치 스페인 간호조무사 남편, 정부 대응 비판

입력 2014.10.28 (07:43) 수정 2014.10.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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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스페인 간호조무사 테레사 로메로의 남편이 스페인 정부의 에볼라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로메로의 남편 하비에르 리몬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마드리드에 있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엵, 스페인 정부의 에볼라 대응과 관련해 "실수로 가득 차 있으며 무엇보다도 정치적 통제가 부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리몬은 부인과 함께 정부를 상대로 부주의와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몬은 정부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건 사람들에 대한 인간적·직업적 존중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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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완치 스페인 간호조무사 남편, 정부 대응 비판
    • 입력 2014-10-28 07:43:52
    • 수정2014-10-28 07:44:16
    국제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스페인 간호조무사 테레사 로메로의 남편이 스페인 정부의 에볼라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로메로의 남편 하비에르 리몬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마드리드에 있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엵, 스페인 정부의 에볼라 대응과 관련해 "실수로 가득 차 있으며 무엇보다도 정치적 통제가 부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리몬은 부인과 함께 정부를 상대로 부주의와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몬은 정부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건 사람들에 대한 인간적·직업적 존중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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