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 세월호 직후 수준으로 다시 뒷걸음

입력 2014.10.28 (08:25) 수정 2014.10.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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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경제 심리 상태가 세월호 참사 직후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가 105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5월과 같은 수준이며 7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하락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주요 기관들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데다 주가가 하락하는 등 비관적인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그 반대일 경우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앞서 소비자 심리 지수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5월에 105로 하락했지만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금리 인하로 8월과 9월에는 107까지 올라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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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심리 세월호 직후 수준으로 다시 뒷걸음
    • 입력 2014-10-28 08:25:32
    • 수정2014-10-28 09:05:11
    경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 상태가 세월호 참사 직후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가 105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5월과 같은 수준이며 7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하락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주요 기관들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데다 주가가 하락하는 등 비관적인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그 반대일 경우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앞서 소비자 심리 지수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5월에 105로 하락했지만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금리 인하로 8월과 9월에는 107까지 올라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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