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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신해철 별세…‘민물장어의 꿈’ 재조명
입력 2014.10.28 (08:26) 수정 2014.10.28 (10:29)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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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조항리입니다.

어젯밤 가수 신해철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요계의 마왕, 천재 뮤지션으로 불렸던 가수 신해철 씨 바로 어제 저녁, 그가 향년 4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취재진들이 몰려 들었는데요 지난 22일 혼수상태로 병원에 실려온 故 신해철 씨.

닷새 만인 어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한 사망소식을 전했습니다 빈소는 오늘 오후 1시 아산병원에 마련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함께 해온 가요계 선후배들은 안타까움을 전하며 끊이지 않는 애도를 표했고 많은 네티즌들 또한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여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故 신해철 씨는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성만큼이나 직설적인 발언으로 냉철한 독설가, 가요계의 마왕으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녹취> 신해철(가수) : "16강전을 마지막으로 번아웃하우스와 저와의 코치관계는 오늘부로 종료됩니다."

<녹취> 이지애(아나운서) : "인터뷰 잠깐만 마지막 소감 인터뷰 좀 해도 될까요?"

하지만 강한 모습 뒤의 그의 진짜 모습.

<녹취> 신대철(가수) : "저도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만 마음이 따뜻해요 사실 화내고 나간 것도 자기 가 여려서 그런 것 같아요."

故 신해철 씨는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로 출전,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당시 부른 <그대에게> 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응원곡으로 사랑 받고 있는데요.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대중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던 故 신해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과 가창력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1992년에는 전설의 락밴드 NEXT를 결성, 락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故 신해철 씨.

특히 2002년 월드컵 기간 동안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응원 구호를 만든 장본인으로 국민과 함께 웃고 울었던 가수이기도 한데요~

음악을 위해서라면 온몸을 내던진 그였기에 그의 음악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던 그만의 인생철학.

<녹취> 신해철(가수) : "그러면 우리는 언제 행복해져야 하나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언제 바뀔 거냐고... 우리는 산책을 나온 것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걸어다니는 것이 인생이다 특별히 할 게 없다 산책 설렁설렁."

음악을 인생처럼 즐겼던 진정한 음악인, 故 신해철 씨 지난 6월, 긴 공백기를 깨고 새 앨범으로 돌아와 다시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었지만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되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녹취> 신해철(가수) : "이상하게 죽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일곱 살 때도 병아리 죽은 거 보고 생각에 잠겨있다가 나중에 ‘날아라 병아리’ 나오고 그런 건데... 살다보니까 살다가 보니까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은 말도 준비하지 못해서 너무 그 뒤가 안타깝더라고요 그런 상황 닥쳤을 때 저승문턱 넘어가기 전에 던지고 싶었던 한 마디를 남겨놓고 갈 수 있으면 맞는 거잖아요."

훌륭한 음악으로 때로는 시원한 독설로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었던 고 신해철 씨, 그는 비록 떠났지만 그와 그가 남긴 음악은 우리 마음 깊숙이, 영원히 남아 있을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연예수첩] 신해철 별세…‘민물장어의 꿈’ 재조명
    • 입력 2014-10-28 08:26:31
    • 수정2014-10-28 10:29:2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조항리입니다.

어젯밤 가수 신해철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요계의 마왕, 천재 뮤지션으로 불렸던 가수 신해철 씨 바로 어제 저녁, 그가 향년 4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취재진들이 몰려 들었는데요 지난 22일 혼수상태로 병원에 실려온 故 신해철 씨.

닷새 만인 어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한 사망소식을 전했습니다 빈소는 오늘 오후 1시 아산병원에 마련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함께 해온 가요계 선후배들은 안타까움을 전하며 끊이지 않는 애도를 표했고 많은 네티즌들 또한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여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故 신해철 씨는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성만큼이나 직설적인 발언으로 냉철한 독설가, 가요계의 마왕으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녹취> 신해철(가수) : "16강전을 마지막으로 번아웃하우스와 저와의 코치관계는 오늘부로 종료됩니다."

<녹취> 이지애(아나운서) : "인터뷰 잠깐만 마지막 소감 인터뷰 좀 해도 될까요?"

하지만 강한 모습 뒤의 그의 진짜 모습.

<녹취> 신대철(가수) : "저도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만 마음이 따뜻해요 사실 화내고 나간 것도 자기 가 여려서 그런 것 같아요."

故 신해철 씨는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로 출전,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당시 부른 <그대에게> 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응원곡으로 사랑 받고 있는데요.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대중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던 故 신해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과 가창력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1992년에는 전설의 락밴드 NEXT를 결성, 락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故 신해철 씨.

특히 2002년 월드컵 기간 동안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응원 구호를 만든 장본인으로 국민과 함께 웃고 울었던 가수이기도 한데요~

음악을 위해서라면 온몸을 내던진 그였기에 그의 음악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던 그만의 인생철학.

<녹취> 신해철(가수) : "그러면 우리는 언제 행복해져야 하나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언제 바뀔 거냐고... 우리는 산책을 나온 것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걸어다니는 것이 인생이다 특별히 할 게 없다 산책 설렁설렁."

음악을 인생처럼 즐겼던 진정한 음악인, 故 신해철 씨 지난 6월, 긴 공백기를 깨고 새 앨범으로 돌아와 다시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었지만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되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녹취> 신해철(가수) : "이상하게 죽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일곱 살 때도 병아리 죽은 거 보고 생각에 잠겨있다가 나중에 ‘날아라 병아리’ 나오고 그런 건데... 살다보니까 살다가 보니까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은 말도 준비하지 못해서 너무 그 뒤가 안타깝더라고요 그런 상황 닥쳤을 때 저승문턱 넘어가기 전에 던지고 싶었던 한 마디를 남겨놓고 갈 수 있으면 맞는 거잖아요."

훌륭한 음악으로 때로는 시원한 독설로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었던 고 신해철 씨, 그는 비록 떠났지만 그와 그가 남긴 음악은 우리 마음 깊숙이, 영원히 남아 있을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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