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KLPGA 클래식서 2관왕 등극 눈앞

입력 2014.10.28 (09:08) 수정 2014.10.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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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평정하는 김효주(19·롯데)가 시즌 2관왕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효주는 3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파72·6천433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26일 끝난 시즌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도 확정할 수 있다.

현재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김효주는 566점을 획득해 449점으로 2위인 이정민(22·비씨카드)을 앞서 있다.

둘의 포인트 차이는 117점이다. 이정민이 남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569점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김효주의 대상 타이틀 획득은 시간문제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10위 안에 들거나 이정민이 우승하지 못하면 김효주의 대상 부문 1위가 확정되면서 김효주는 상금과 대상 2관왕에 오르게 된다.

10월에만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차지한 김효주의 상승세가 워낙 매서운 탓에 김효주가 남은 대회에서 상금을 얼마나 더 벌어들이느냐에도 관심이 쏠린다.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김효주는 시즌 상금 11억4천만원을 기록 중이다.

김효주의 독주에 제동을 걸만한 선수로는 역시 이정민과 백규정(19·CJ오쇼핑), 허윤경(24·SBI저축은행) 등이 거론된다.

특히 19일 인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백규정은 김효주와 2015시즌 LPGA 투어 신인왕을 놓고 다툴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둘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도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공교롭게도 김효주는 고려대, 백규정은 연세대에 다니고 있다.

골프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SBS골프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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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KLPGA 클래식서 2관왕 등극 눈앞
    • 입력 2014-10-28 09:08:29
    • 수정2014-10-28 15:23:06
    연합뉴스
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평정하는 김효주(19·롯데)가 시즌 2관왕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효주는 3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파72·6천433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26일 끝난 시즌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도 확정할 수 있다.

현재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김효주는 566점을 획득해 449점으로 2위인 이정민(22·비씨카드)을 앞서 있다.

둘의 포인트 차이는 117점이다. 이정민이 남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569점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김효주의 대상 타이틀 획득은 시간문제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10위 안에 들거나 이정민이 우승하지 못하면 김효주의 대상 부문 1위가 확정되면서 김효주는 상금과 대상 2관왕에 오르게 된다.

10월에만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차지한 김효주의 상승세가 워낙 매서운 탓에 김효주가 남은 대회에서 상금을 얼마나 더 벌어들이느냐에도 관심이 쏠린다.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김효주는 시즌 상금 11억4천만원을 기록 중이다.

김효주의 독주에 제동을 걸만한 선수로는 역시 이정민과 백규정(19·CJ오쇼핑), 허윤경(24·SBI저축은행) 등이 거론된다.

특히 19일 인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백규정은 김효주와 2015시즌 LPGA 투어 신인왕을 놓고 다툴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둘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도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공교롭게도 김효주는 고려대, 백규정은 연세대에 다니고 있다.

골프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SBS골프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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