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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개방 화장실 유명무실 ‘세금만 낭비’
입력 2014.10.28 (09:43) 수정 2014.10.28 (10:03)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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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중 개방 화장실, 들어 보셨습니까. 시민 편의를 위해 공공 기관과 일반 건물 일부를 누구나 쓸 수 있는 화장실로 개방한 겁니다.

그러나 관리가 안 되고 홍보도 부족한 곳이 많아 세금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도심의 한 공중 개방 화장실입니다.

개방 화장실을 나타내는 안내 표지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매달 만 오천 원 상당의 휴지와 비누 등 화장실 물품을 지원받고 있지만 세면대에는 덩그러니 수세미만 놓여 있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 "저희가 바빠서 받아 놓고 끼우질 못했어요. 표지판은 한 번 구청에 이야기해서 가져다 달라고 할게요."

다른 화장실도 관리가 부실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위생 상태가 엉망인 데다 비누는 물론 휴지 걸이조차 없습니다.

공공기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공공기관 개방화장실조차 안내 표지판도 없이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홍보도 제대로 안돼 개방 화장실 자체를 모르는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영민(대전시 신탄진동) : "막상 사용하는 시민들이 모르면 그게 있으나 마나 아닐까, 오히려 예산 낭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국은 뒤늦게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대전시 공무원 : "앞으로는 자치구별로 개방할 수 있는 업체를 정해서 개방을 하려면 확실히 하고 물품도 확실히 비치하고"

대전 시내 개방 화장실은 모두 6백 48곳, 운영비로만 연간 7천9백만 원이 들어갑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 공중 개방 화장실 유명무실 ‘세금만 낭비’
    • 입력 2014-10-28 09:45:55
    • 수정2014-10-28 10:03:35
    930뉴스
<앵커 멘트>

공중 개방 화장실, 들어 보셨습니까. 시민 편의를 위해 공공 기관과 일반 건물 일부를 누구나 쓸 수 있는 화장실로 개방한 겁니다.

그러나 관리가 안 되고 홍보도 부족한 곳이 많아 세금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도심의 한 공중 개방 화장실입니다.

개방 화장실을 나타내는 안내 표지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매달 만 오천 원 상당의 휴지와 비누 등 화장실 물품을 지원받고 있지만 세면대에는 덩그러니 수세미만 놓여 있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 "저희가 바빠서 받아 놓고 끼우질 못했어요. 표지판은 한 번 구청에 이야기해서 가져다 달라고 할게요."

다른 화장실도 관리가 부실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위생 상태가 엉망인 데다 비누는 물론 휴지 걸이조차 없습니다.

공공기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공공기관 개방화장실조차 안내 표지판도 없이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홍보도 제대로 안돼 개방 화장실 자체를 모르는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영민(대전시 신탄진동) : "막상 사용하는 시민들이 모르면 그게 있으나 마나 아닐까, 오히려 예산 낭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국은 뒤늦게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대전시 공무원 : "앞으로는 자치구별로 개방할 수 있는 업체를 정해서 개방을 하려면 확실히 하고 물품도 확실히 비치하고"

대전 시내 개방 화장실은 모두 6백 48곳, 운영비로만 연간 7천9백만 원이 들어갑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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