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휴대전화 보험으로 1800억 이득”

입력 2014.10.28 (0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보험사들이 휴대전화 보험을 판매해 천8백억 원 가까이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는 각종 휴대전화 보험을 판매해 천745억 원을 남겼습니다.

보험사들이 보험료로 거둬들인 수입은 3천8백여 억 원으로 이 가운데 2천억 원 정도가 보상액으로 나갔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휴대전화 1대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6만 5백원 정도로 2012년도에 비해 34% 늘었습니다.

김상민 의원은 각 보험회사가 소비자에게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보험사, 휴대전화 보험으로 1800억 이득”
    • 입력 2014-10-28 09:56:28
    경제
지난해 보험사들이 휴대전화 보험을 판매해 천8백억 원 가까이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는 각종 휴대전화 보험을 판매해 천745억 원을 남겼습니다. 보험사들이 보험료로 거둬들인 수입은 3천8백여 억 원으로 이 가운데 2천억 원 정도가 보상액으로 나갔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휴대전화 1대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6만 5백원 정도로 2012년도에 비해 34% 늘었습니다. 김상민 의원은 각 보험회사가 소비자에게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