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러시아 위협 맞서 동부에 병력 증강

입력 2014.10.28 (1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동부 국경지대에 병력 수천명을 증강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토마시 시에모니아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7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상황이 변했고 냉전 이후 최대의 안보 위기를 맞아 결정을 해야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용인원의 30%수준에 머물고 있는 동부 국경지대 군기지 중 최소 3곳의 병력이 오는 2017년 말까지 90% 수준으로 늘고 군사장비도 보강될 것이라고 시에모니아크 장관이 말했습니다.

폴란드는 지난 1999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가입한 이후 12만 명에 이르는 병력 대부분을 서부 국경을 중심으로 배치해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폴란드, 러시아 위협 맞서 동부에 병력 증강
    • 입력 2014-10-28 11:12:57
    국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동부 국경지대에 병력 수천명을 증강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토마시 시에모니아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7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상황이 변했고 냉전 이후 최대의 안보 위기를 맞아 결정을 해야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용인원의 30%수준에 머물고 있는 동부 국경지대 군기지 중 최소 3곳의 병력이 오는 2017년 말까지 90% 수준으로 늘고 군사장비도 보강될 것이라고 시에모니아크 장관이 말했습니다. 폴란드는 지난 1999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가입한 이후 12만 명에 이르는 병력 대부분을 서부 국경을 중심으로 배치해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