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정 자립도·자주도 큰 폭 상승

입력 2014.10.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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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사업과 역북지구 개발 사업 등 대형 사업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어온 경기도 용인시가 재정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용인시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자립도 등 1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재정 자립도 3위, 재정 자주도 4위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강력한 긴축 재정을 펼친 덕분에 지난해 기준 시의 재정 자립도가 60.5%로 전년도에 비해 15%포인트 올랐고, 재정 자주도 역시 74.4%로 전년도보다 17.2%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정 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 세입 중 자체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이고, 재정 자주도는 자체수입과 지방교부금, 재정보전금 등 자체 재원이 지자체의 전체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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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재정 자립도·자주도 큰 폭 상승
    • 입력 2014-10-28 11:47:42
    사회
경전철 사업과 역북지구 개발 사업 등 대형 사업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어온 경기도 용인시가 재정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용인시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자립도 등 1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재정 자립도 3위, 재정 자주도 4위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강력한 긴축 재정을 펼친 덕분에 지난해 기준 시의 재정 자립도가 60.5%로 전년도에 비해 15%포인트 올랐고, 재정 자주도 역시 74.4%로 전년도보다 17.2%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정 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 세입 중 자체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이고, 재정 자주도는 자체수입과 지방교부금, 재정보전금 등 자체 재원이 지자체의 전체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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