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에게 건강식품 속여 판 일당 검거

입력 2014.10.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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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속여 판 혐의로 38살 김 모 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 업체 대표 5명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일대에 각자 사무실을 열고 주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이 간에 해로운 물질을 분해해 주는 의약품인 것처럼 가짜 시연을 하는 등 과장 광고를 해 6백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공장에서 한 상자당 5만 원에 사들여 많게는 18배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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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관광객에게 건강식품 속여 판 일당 검거
    • 입력 2014-10-28 12:01:15
    사회
서울 은평경찰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속여 판 혐의로 38살 김 모 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 업체 대표 5명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일대에 각자 사무실을 열고 주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이 간에 해로운 물질을 분해해 주는 의약품인 것처럼 가짜 시연을 하는 등 과장 광고를 해 6백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공장에서 한 상자당 5만 원에 사들여 많게는 18배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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