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자사고, 학생 선발권 포기하면 지정 취소 유예”

입력 2014.10.28 (12:07) 수정 2014.10.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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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율형 사립고 지정취소 발표를 앞두고 서울 교육청이 대상 자사고에 대해 학생면접권을 포기하면 지성취소를 2년 유예해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자율형 사립고 종합 평가 결과 지정 취소 대상이었던 8개 자사고에대해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면 2년동안 '지정 취소'를 유예해 주기로 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어제 저녁 8개 자사고에 공문을 보냈는데 평가결과에서 미흡을 받은 항목에 대해 개선 방안을 내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사고를 줄이고 일반고를 활성화하겠다는 조희연 교육감 정책에서 핵심사안중 하나가 자사고의 학생선발권 제한입니다.

사실상 학생선발권 포기와,자사고 지정취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는 마지막 통보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자사고가 개선방안을 보내 올 경우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사고 측이 학생선발권'이라는 특권을 포기하고 일반고와 똑같이 경쟁하면서 교육과정을 자사고 지정목적대로 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지정 취소를 2년 유예유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사고 교장단은 오늘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합니다.

서울 교육청은 자사고 지정취소 최종결과를 30일 이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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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자사고, 학생 선발권 포기하면 지정 취소 유예”
    • 입력 2014-10-28 12:08:08
    • 수정2014-10-29 19: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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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율형 사립고 지정취소 발표를 앞두고 서울 교육청이 대상 자사고에 대해 학생면접권을 포기하면 지성취소를 2년 유예해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자율형 사립고 종합 평가 결과 지정 취소 대상이었던 8개 자사고에대해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면 2년동안 '지정 취소'를 유예해 주기로 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어제 저녁 8개 자사고에 공문을 보냈는데 평가결과에서 미흡을 받은 항목에 대해 개선 방안을 내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사고를 줄이고 일반고를 활성화하겠다는 조희연 교육감 정책에서 핵심사안중 하나가 자사고의 학생선발권 제한입니다.

사실상 학생선발권 포기와,자사고 지정취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는 마지막 통보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자사고가 개선방안을 보내 올 경우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사고 측이 학생선발권'이라는 특권을 포기하고 일반고와 똑같이 경쟁하면서 교육과정을 자사고 지정목적대로 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지정 취소를 2년 유예유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사고 교장단은 오늘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합니다.

서울 교육청은 자사고 지정취소 최종결과를 30일 이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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