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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매거진] 폐품으로 로봇 만드는 할아버지
입력 2014.10.28 (12:40) 수정 2014.10.28 (12:5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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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각경입니다.

특별한 재료나 비싼 장비가 없어도, 과학시간에 봄직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작품을 만들까요?

<리포트>

신명 나는 연주를 펼치는 로봇 사물놀이 패! 오늘의 주인공은 수많은 로봇을 자신의 손으로 탄생시킨 할아버지입니다.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할아버지의 집.

한 집의 넒은 마당 전부를 로봇들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로봇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이 남자, 정크 아티스트 주복동 씨!

그의 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태권브이도 보이고,

로봇을 만드느라 바쁜 할아버지 대신, 농사를 돕는 로봇들도 있었는데요~

<인터뷰> 주복동(정크 아티스트) : “농기계 수리점을 하면서 나온 폐품들이 많잖아요. 폐품을 로봇으로 활용해보자 생각해서 폐품을 안 버리고 작품을 만드니까 환경도 깨끗하고 참 좋아요.”

머리는 예초기 엔진, 가슴은 스피커! 로봇을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 온몸이 각종 폐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할아버지! 혹시 보여줄 게 더 있나요?

할아버지는 자신의 집을, 주민들이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로봇박물관으로 꾸몄는데요.

지난 2000년, 로봇을 처음 만들기 시작해 지금까지 무려 삼십여 점의 동물 로봇들과 파브르도 감탄할 개미와 베짱이 로봇을 포함해 약 200여 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평범한 농기계 수리공에서, 이제는 어엿한 정크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주복동 할아버지.

직접 만든 로봇을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지만, 할아버지에게는 한 가지 더 큰 바람이 있습니다.

<인터뷰> 주복동(정크 아티스트) : “10월 말 경에 전시계획이 하나 있어요. (외부의) 전시보다는 (로봇을) 계속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공간이 생겨서 비닐을 벗기고 여러 사람이 로봇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폐품, 버리지 마세요. 로봇에 양보하세요!

고철에 영혼을 불어넣어, 모두가 좋아하는 로봇으로 만들어내는 주복동 할아버지를 응원합니다!
  • [톡톡! 매거진] 폐품으로 로봇 만드는 할아버지
    • 입력 2014-10-28 12:41:49
    • 수정2014-10-28 12:56:28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각경입니다.

특별한 재료나 비싼 장비가 없어도, 과학시간에 봄직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작품을 만들까요?

<리포트>

신명 나는 연주를 펼치는 로봇 사물놀이 패! 오늘의 주인공은 수많은 로봇을 자신의 손으로 탄생시킨 할아버지입니다.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할아버지의 집.

한 집의 넒은 마당 전부를 로봇들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로봇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이 남자, 정크 아티스트 주복동 씨!

그의 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태권브이도 보이고,

로봇을 만드느라 바쁜 할아버지 대신, 농사를 돕는 로봇들도 있었는데요~

<인터뷰> 주복동(정크 아티스트) : “농기계 수리점을 하면서 나온 폐품들이 많잖아요. 폐품을 로봇으로 활용해보자 생각해서 폐품을 안 버리고 작품을 만드니까 환경도 깨끗하고 참 좋아요.”

머리는 예초기 엔진, 가슴은 스피커! 로봇을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 온몸이 각종 폐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할아버지! 혹시 보여줄 게 더 있나요?

할아버지는 자신의 집을, 주민들이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로봇박물관으로 꾸몄는데요.

지난 2000년, 로봇을 처음 만들기 시작해 지금까지 무려 삼십여 점의 동물 로봇들과 파브르도 감탄할 개미와 베짱이 로봇을 포함해 약 200여 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평범한 농기계 수리공에서, 이제는 어엿한 정크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주복동 할아버지.

직접 만든 로봇을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지만, 할아버지에게는 한 가지 더 큰 바람이 있습니다.

<인터뷰> 주복동(정크 아티스트) : “10월 말 경에 전시계획이 하나 있어요. (외부의) 전시보다는 (로봇을) 계속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공간이 생겨서 비닐을 벗기고 여러 사람이 로봇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폐품, 버리지 마세요. 로봇에 양보하세요!

고철에 영혼을 불어넣어, 모두가 좋아하는 로봇으로 만들어내는 주복동 할아버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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