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평양서 납치문제 협의 시작

입력 2014.10.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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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일본 당국자들이 오늘 평양에서 납치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일본 NHK와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납치문제 북한 측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인 서대하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과 일본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양측 당국자들은 오늘 평양 시내 특별조사위원회 전용 청사에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협의에는 일본 측에서 당국자 12명, 북측에서 8명이 각각 참석했으며, 북측 특별조사위 산하 납치문제 분과의 책임자인 강성남 국가안전보위부 국장도 포함됐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납치문제와 관련해 10년 만에 이뤄진 일본 당국자의 평양 방문은 지난달 29일 중국 선양 접촉 때 북한 측이 제안하면서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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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일본, 평양서 납치문제 협의 시작
    • 입력 2014-10-28 13:28:47
    국제
북한과 일본 당국자들이 오늘 평양에서 납치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일본 NHK와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납치문제 북한 측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인 서대하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과 일본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양측 당국자들은 오늘 평양 시내 특별조사위원회 전용 청사에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협의에는 일본 측에서 당국자 12명, 북측에서 8명이 각각 참석했으며, 북측 특별조사위 산하 납치문제 분과의 책임자인 강성남 국가안전보위부 국장도 포함됐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납치문제와 관련해 10년 만에 이뤄진 일본 당국자의 평양 방문은 지난달 29일 중국 선양 접촉 때 북한 측이 제안하면서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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