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에볼라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자발적 '자가 격리'를 권고하는 내용의 새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연방정부와 주 정부 간 엇박자 등 에볼라 대응이 중구난방이라는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CDC는 현지시간 27일, 서아프리카 현지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치료용 바늘에 찔렸거나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를 돌봤을 경우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들 고위험군은 귀국 후 자택에서 스스로 격리조치를 한 뒤 감염 여부를 관찰해야 하며,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반면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온 의료진은 '어느 정도의 위험군'(some risk)으로 분류하고, 미국 의료시설에서 환자를 돌본 의료진은 '약간 위험군'(low but non-zero)으로 분류해 보건당국이 증상 여부를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등은 CDC의 새 지침을 환영한 반면, 방역 비상이 걸린 뉴욕과 뉴저지 주는 새 지침이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며 비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연방정부와 주 정부 간 엇박자 등 에볼라 대응이 중구난방이라는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CDC는 현지시간 27일, 서아프리카 현지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치료용 바늘에 찔렸거나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를 돌봤을 경우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들 고위험군은 귀국 후 자택에서 스스로 격리조치를 한 뒤 감염 여부를 관찰해야 하며,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반면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온 의료진은 '어느 정도의 위험군'(some risk)으로 분류하고, 미국 의료시설에서 환자를 돌본 의료진은 '약간 위험군'(low but non-zero)으로 분류해 보건당국이 증상 여부를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등은 CDC의 새 지침을 환영한 반면, 방역 비상이 걸린 뉴욕과 뉴저지 주는 새 지침이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며 비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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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DC, 에볼라 고위험군 ‘자가격리’ 권고…논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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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8 14:14:4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에볼라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자발적 '자가 격리'를 권고하는 내용의 새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연방정부와 주 정부 간 엇박자 등 에볼라 대응이 중구난방이라는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CDC는 현지시간 27일, 서아프리카 현지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치료용 바늘에 찔렸거나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를 돌봤을 경우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들 고위험군은 귀국 후 자택에서 스스로 격리조치를 한 뒤 감염 여부를 관찰해야 하며,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반면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온 의료진은 '어느 정도의 위험군'(some risk)으로 분류하고, 미국 의료시설에서 환자를 돌본 의료진은 '약간 위험군'(low but non-zero)으로 분류해 보건당국이 증상 여부를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등은 CDC의 새 지침을 환영한 반면, 방역 비상이 걸린 뉴욕과 뉴저지 주는 새 지침이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며 비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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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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