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프로농구개막] ①11월1일 열전 돌입! AG 열기 잇는다

입력 2014.10.28 (14:21) 수정 2014.10.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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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농구가 2014-2015시즌을 시작한다.

2014-2015 여자프로농구는 11월1일 청주 국민은행과 구리 KDB생명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5년 3월 10일까지 정규리그를 이어간다.

정규리그는 7라운드로 팀당 35경기씩 치르게 되며 정규리그 2,3위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3월15일부터 3전2승제로 펼쳐진다.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3월22일부터 5전3승제로 진행되며 5차전까지 갈 경우 시즌은 3월29일에 막을 내리게 된다.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만큼 이번 시즌은 예년보다 흥미로운 판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이미선(35·삼성)과 변연하(34·국민은행), 신정자(34·KDB생명), 임영희(34·우리은행) 등 베테랑들의 아성에 박혜진(24·우리은행), 홍아란(22·국민은행), 김규희(22·신한은행), 신지현(19·하나외환) 등 신예들의 도전이 관심을 끈다.

팀으로 보면 춘천 우리은행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그 뒤를 인천 신한은행, 청주 국민은행 등이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 하나외환은 박종천, 신한은행은 정인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지난 시즌까지 경기도 안산을 연고지로 삼았던 신한은행은 감독 교체와 함께 홈 경기장도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용인 삼성도 지난 시즌까지 '용인 삼성생명'이라는 팀명에서 변화를 줬다.

외국인 선수의 재계약을 허용하지 않는 여자농구의 특성상 새로운 얼굴도 눈에 띈다.

하나외환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앨리사 토마스와 오디세이 심스의 기량이 수준급이라는 평이고 국내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모니크 커리(삼성), 샤데 휴스턴(우리은행), 쉐키나 스트릭렌(국민은행) 등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속설을 입증해 보일 태세다.

지난 시즌에는 커리가 국민은행, 휴스턴은 삼성, 스트릭렌은 신한은행에서 뛰어 유니폼을 바꿔 입은 올해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규정 변화도 일부 있다.

부상으로 인해 자유투를 던져야 하는 선수가 교체되면 그 선수는 해당 쿼터에 뛸 수 없도록 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부상이라는 이유로 교체됐던 선수가 '대타 자유투' 이후 곧바로 다시 코트에 들어와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비디오 판독의 범위도 넓혀 4쿼터 또는 연장전 종료 2분 전부터 3점슛과 라인크로스, 터치 아웃, 24초 공격제한시간 위반, 8초 바이얼레이션 등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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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프로농구개막] ①11월1일 열전 돌입! AG 열기 잇는다
    • 입력 2014-10-28 14:21:45
    • 수정2014-10-28 14:23:19
    연합뉴스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농구가 2014-2015시즌을 시작한다.

2014-2015 여자프로농구는 11월1일 청주 국민은행과 구리 KDB생명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5년 3월 10일까지 정규리그를 이어간다.

정규리그는 7라운드로 팀당 35경기씩 치르게 되며 정규리그 2,3위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3월15일부터 3전2승제로 펼쳐진다.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3월22일부터 5전3승제로 진행되며 5차전까지 갈 경우 시즌은 3월29일에 막을 내리게 된다.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만큼 이번 시즌은 예년보다 흥미로운 판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이미선(35·삼성)과 변연하(34·국민은행), 신정자(34·KDB생명), 임영희(34·우리은행) 등 베테랑들의 아성에 박혜진(24·우리은행), 홍아란(22·국민은행), 김규희(22·신한은행), 신지현(19·하나외환) 등 신예들의 도전이 관심을 끈다.

팀으로 보면 춘천 우리은행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그 뒤를 인천 신한은행, 청주 국민은행 등이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 하나외환은 박종천, 신한은행은 정인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지난 시즌까지 경기도 안산을 연고지로 삼았던 신한은행은 감독 교체와 함께 홈 경기장도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용인 삼성도 지난 시즌까지 '용인 삼성생명'이라는 팀명에서 변화를 줬다.

외국인 선수의 재계약을 허용하지 않는 여자농구의 특성상 새로운 얼굴도 눈에 띈다.

하나외환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앨리사 토마스와 오디세이 심스의 기량이 수준급이라는 평이고 국내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모니크 커리(삼성), 샤데 휴스턴(우리은행), 쉐키나 스트릭렌(국민은행) 등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속설을 입증해 보일 태세다.

지난 시즌에는 커리가 국민은행, 휴스턴은 삼성, 스트릭렌은 신한은행에서 뛰어 유니폼을 바꿔 입은 올해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규정 변화도 일부 있다.

부상으로 인해 자유투를 던져야 하는 선수가 교체되면 그 선수는 해당 쿼터에 뛸 수 없도록 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부상이라는 이유로 교체됐던 선수가 '대타 자유투' 이후 곧바로 다시 코트에 들어와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비디오 판독의 범위도 넓혀 4쿼터 또는 연장전 종료 2분 전부터 3점슛과 라인크로스, 터치 아웃, 24초 공격제한시간 위반, 8초 바이얼레이션 등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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