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3법'접근…이달 내 처리 노력”

입력 2014.10.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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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 처리에 있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루고, 이달 내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의 국회 주례 회동 뒤 가진 브리핑에서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 수석 부대표는 세월호 3법에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됐지만 이견이 있는 부분도 꽤 있어, 이달 말까지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원내수석 부대표는 쟁점이던 특검 후보 추천에서 유가족이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이 합의되면 특검 추천 문제는 여당과 세월호 유가족이 협약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잠정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선 세월호 특별법을 다른 두 법과 함께 제정한 뒤, 특검 추천 문제는 이후 협상을 벌이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또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 내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민생,경제 법안은 여야 합의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공무원 연금 개혁 문제를 다룰 TF를 각 당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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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세월호 3법'접근…이달 내 처리 노력”
    • 입력 2014-10-28 14:24:39
    정치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 처리에 있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루고, 이달 내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의 국회 주례 회동 뒤 가진 브리핑에서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 수석 부대표는 세월호 3법에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됐지만 이견이 있는 부분도 꽤 있어, 이달 말까지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원내수석 부대표는 쟁점이던 특검 후보 추천에서 유가족이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이 합의되면 특검 추천 문제는 여당과 세월호 유가족이 협약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잠정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선 세월호 특별법을 다른 두 법과 함께 제정한 뒤, 특검 추천 문제는 이후 협상을 벌이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또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 내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민생,경제 법안은 여야 합의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공무원 연금 개혁 문제를 다룰 TF를 각 당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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