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반 노조법’ 주지사 퇴출에 막판 총력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인 '스캇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의 재선을 저지하기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섭니다.

시카고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중간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위스콘신 주 밀워키를 방문해 워커 주지사와 경쟁하고 있는 민주당 '메리 버크'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1년 반(反) 공무원 노조법 입법으로 노조 조직의 반발을 산 워커 주지사는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