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 봉사활동 40시간 마치고 미국행

입력 2014.10.28 (15:17) 수정 2014.10.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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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9)이 '욕설 파문'으로 할당받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채우고 28일 고향인 미국으로 떠났다.

NC 구단 측은 찰리를 비롯해 에릭 해커(31), 태드 웨버(30), 에릭 테임즈(28) 등 외국인 선수 4명이 이날 모두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찰리는 지난 8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말 주심의 볼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심한 욕설과 폭언을 쏟아 퇴장당했고, 이에 대한 징계로 제재금 200만원과 봉사활동 처분을 받았다.

찰리는 지난 9월 인천 아시안게임 휴식기와 10월 경기가 없는 날을 활용해 경남 창원 마산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NC는 외국인 선수들과의 내년 시즌 계약 여부와 관련해서는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군 진입 2년 차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쾌거를 이룬 NC의 다른 선수들은 준플레이오프 일정을 끝내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만간 마무리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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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찰리, 봉사활동 40시간 마치고 미국행
    • 입력 2014-10-28 15:17:02
    • 수정2014-10-28 15:49:14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9)이 '욕설 파문'으로 할당받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채우고 28일 고향인 미국으로 떠났다. NC 구단 측은 찰리를 비롯해 에릭 해커(31), 태드 웨버(30), 에릭 테임즈(28) 등 외국인 선수 4명이 이날 모두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찰리는 지난 8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말 주심의 볼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심한 욕설과 폭언을 쏟아 퇴장당했고, 이에 대한 징계로 제재금 200만원과 봉사활동 처분을 받았다. 찰리는 지난 9월 인천 아시안게임 휴식기와 10월 경기가 없는 날을 활용해 경남 창원 마산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NC는 외국인 선수들과의 내년 시즌 계약 여부와 관련해서는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군 진입 2년 차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쾌거를 이룬 NC의 다른 선수들은 준플레이오프 일정을 끝내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만간 마무리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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