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서 날아간 바다직박구리 타이완서 발견

입력 2014.10.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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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타이완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연구용 가락지를 부착한 채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천100km 떨어진 타이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다직박구리는 지난 8월 27일 흑산도에서 포획돼 고유번호를 기록한 연구용 가락지를 발목에 달아 날아 갔고 33일만인 지난달 30일 타이완 신베이에서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바다직박구리는 바닷가 인근에서 서식하는 흔한 텃새로 알려졌으나 2008년에 이어 이번에도 흑산도에서 날려 보낸 개체가 타이완에서 발견됨에 따라 일부는 국제적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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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산도서 날아간 바다직박구리 타이완서 발견
    • 입력 2014-10-28 16:29:39
    사회
흑산도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타이완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연구용 가락지를 부착한 채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천100km 떨어진 타이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다직박구리는 지난 8월 27일 흑산도에서 포획돼 고유번호를 기록한 연구용 가락지를 발목에 달아 날아 갔고 33일만인 지난달 30일 타이완 신베이에서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바다직박구리는 바닷가 인근에서 서식하는 흔한 텃새로 알려졌으나 2008년에 이어 이번에도 흑산도에서 날려 보낸 개체가 타이완에서 발견됨에 따라 일부는 국제적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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