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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JS 길어야 11월2일…등판 언제든”
입력 2014.10.28 (19:13) 수정 2014.10.28 (19:14) 연합뉴스
"어떻게 계속 이겨요."

팀이 패해야 휴식을 취하는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은 팀의 포스트시즌 첫 패에도 무덤덤했다.

한신이 치른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와 파이널스테이지 6경기에 모두 등판하고, 일본시리즈 1차전에도 마운드에 올라 포스트시즌 7경기 연속 등판을 이어갔던 오승환은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는 팀이 1-2로 패해 등판하지 않았다.

현지 취재진 사이에서도 "오승환이 등판하지 않으니 이상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28일 일본시리즈 3차전이 열린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만난 오승환은 "2차전에서도 1-2로 뒤진 9회말 팀이 무사 1루 기회를 잡은 뒤부터 등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펜피칭을 한 건 아니고, 불펜 마운드 위에서 상황을 지켜봤다"고 했다.

오승환은 몸이 빨리 풀리는 '타고난 마무리 체질'이다. 일반적으로 불펜 투수는 20개 내외의 불펜 피칭을 하며 등판을 준비한다.

하지만 오승환은 10개 미만의 공을 던져도 마운드 위에서 100%의 공을 던질 수 있다.

오승환은 "불펜피칭이 경기 때 던지는 것만큼 체력 소모가 심하지는 않지만, 결국 공을 던지게 되니까 피로가 쌓일 것이다. 나는 상대적으로 불펜에서 공을 덜 던지고도 등판할 수 있어서 체력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오승환은 상황이 급박하게 변하면 언제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연투를 펼쳤지만, 남은 일본시리즈 등판에 대한 욕심도 줄지 않았다.

오승환은 "일본시리즈가 길어져 7차전까지 가도 11월 2일에 끝난다"며 남은 경기에서 기회만 되면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오승환 “JS 길어야 11월2일…등판 언제든”
    • 입력 2014-10-28 19:13:04
    • 수정2014-10-28 19:14:15
    연합뉴스
"어떻게 계속 이겨요."

팀이 패해야 휴식을 취하는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은 팀의 포스트시즌 첫 패에도 무덤덤했다.

한신이 치른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와 파이널스테이지 6경기에 모두 등판하고, 일본시리즈 1차전에도 마운드에 올라 포스트시즌 7경기 연속 등판을 이어갔던 오승환은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는 팀이 1-2로 패해 등판하지 않았다.

현지 취재진 사이에서도 "오승환이 등판하지 않으니 이상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28일 일본시리즈 3차전이 열린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만난 오승환은 "2차전에서도 1-2로 뒤진 9회말 팀이 무사 1루 기회를 잡은 뒤부터 등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펜피칭을 한 건 아니고, 불펜 마운드 위에서 상황을 지켜봤다"고 했다.

오승환은 몸이 빨리 풀리는 '타고난 마무리 체질'이다. 일반적으로 불펜 투수는 20개 내외의 불펜 피칭을 하며 등판을 준비한다.

하지만 오승환은 10개 미만의 공을 던져도 마운드 위에서 100%의 공을 던질 수 있다.

오승환은 "불펜피칭이 경기 때 던지는 것만큼 체력 소모가 심하지는 않지만, 결국 공을 던지게 되니까 피로가 쌓일 것이다. 나는 상대적으로 불펜에서 공을 덜 던지고도 등판할 수 있어서 체력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오승환은 상황이 급박하게 변하면 언제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연투를 펼쳤지만, 남은 일본시리즈 등판에 대한 욕심도 줄지 않았다.

오승환은 "일본시리즈가 길어져 7차전까지 가도 11월 2일에 끝난다"며 남은 경기에서 기회만 되면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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