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행정장관 서민층 비하 발언 사과

입력 2014.10.28 (19: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체육계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렁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열린 최고집행위원회 회의 전에 기자들을 만나 "최근 일부 표현이 명확하지 않았던 점을 인정하고 서민층과 체육계 등에 걱정을 초래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홍콩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렁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행정장관 후보의 시민 추천을 허용하면 빈곤층이 득세할 것", "경제에 이바지하지 않는 체육계가 행정장관 추천위원회에 포함되는 것은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다"등의 발언을 해 저소득층과 체육계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콩 행정장관 서민층 비하 발언 사과
    • 입력 2014-10-28 19:19:35
    국제
저소득층과 체육계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렁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열린 최고집행위원회 회의 전에 기자들을 만나 "최근 일부 표현이 명확하지 않았던 점을 인정하고 서민층과 체육계 등에 걱정을 초래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홍콩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렁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행정장관 후보의 시민 추천을 허용하면 빈곤층이 득세할 것", "경제에 이바지하지 않는 체육계가 행정장관 추천위원회에 포함되는 것은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다"등의 발언을 해 저소득층과 체육계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