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일 만에 세월호 시신 발견…실종자 9명 남아

입력 2014.10.28 (19:20) 수정 2014.10.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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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102일 만에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훈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세월호 선체에서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선체 수색을 벌여, 5시 25분쯤 4층 여자 화장실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그동안 여러차례 수색을 해왔던 곳입니다.

구조팀은 선체 내부에 장애물이 많아 시신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물살이 세져 조금전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구조팀은 물살이 느려지는 오늘 밤 10시쯤 다시 시신 수습에 나설 예정입니다.

아직 신원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는 밤사이 시신을 수습해 팽목항으로 옮긴 뒤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오늘 실종자 추가 발견 전까지 남은 실종자 10명 가운데 남성은 6명, 여성은 4명이고 단원고 학생은 5명이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7월 18일 여성 조리사가 발견된 이후 102일 만입니다.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답보상태였던 세월호 수색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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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일 만에 세월호 시신 발견…실종자 9명 남아
    • 입력 2014-10-28 19:21:59
    • 수정2014-10-28 1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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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102일 만에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훈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세월호 선체에서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선체 수색을 벌여, 5시 25분쯤 4층 여자 화장실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그동안 여러차례 수색을 해왔던 곳입니다.

구조팀은 선체 내부에 장애물이 많아 시신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물살이 세져 조금전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구조팀은 물살이 느려지는 오늘 밤 10시쯤 다시 시신 수습에 나설 예정입니다.

아직 신원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는 밤사이 시신을 수습해 팽목항으로 옮긴 뒤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오늘 실종자 추가 발견 전까지 남은 실종자 10명 가운데 남성은 6명, 여성은 4명이고 단원고 학생은 5명이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7월 18일 여성 조리사가 발견된 이후 102일 만입니다.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답보상태였던 세월호 수색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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