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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시선] 한국영화의 적…뜬금없는 ‘근육 자랑’
입력 2014.10.28 (20:13) 수정 2014.10.29 (09:06) 까칠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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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타 스탤론(람보), 아놀드 슈워제네거(코만도)하면 뭐가 떠오르십니까?

단연 우람한 근육이지요. 198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이런 근육질 배우들의 향연은 시대를 지나 2000년대 이후 한국 영화로 옮겨집니다.

영화 ‘놈놈놈’과 ‘지.아이. 조’에서 선보였던 한국 영화 근육맨의 선두주자 이병헌이나 ‘아저씨’의 원빈 등이 대표적이죠. 문제는 너무 갑자기, 생뚱맞게 근육을 보여준다는 것! 이런 설정은 사극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정조가 새벽에 혼자 헬스하며 소위 ‘화난 등 근육’을 보여준다는 영화 ‘역린’의 설정은 뭇 여성들에게는 ‘환호’를, 남성 관객들에게는 ‘비웃음’을 사기도 했습니다. ‘정조’라는 캐릭터보다 ‘현빈’이라는 배우가 더 중요하다는 것! 또 영화보다 남자 배우의 등 근육이 더 화제가 됐다는 건 뭔가 앞뒤가 바뀐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절대 질투나서가 아닙니다.

이런 ‘뜬금없는’ 근육 자랑은 ‘생뚱맞는’ 베드신 만큼이나 영화의 품격을 스스로 깎아 내리는 일이 아닐까요. 영화 평론가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삼두박근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최광희 평론가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클릭!
  • [까칠한 시선] 한국영화의 적…뜬금없는 ‘근육 자랑’
    • 입력 2014-10-28 20:13:16
    • 수정2014-10-29 09:06:16
    까칠한 시선
실베스타 스탤론(람보), 아놀드 슈워제네거(코만도)하면 뭐가 떠오르십니까?

단연 우람한 근육이지요. 198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이런 근육질 배우들의 향연은 시대를 지나 2000년대 이후 한국 영화로 옮겨집니다.

영화 ‘놈놈놈’과 ‘지.아이. 조’에서 선보였던 한국 영화 근육맨의 선두주자 이병헌이나 ‘아저씨’의 원빈 등이 대표적이죠. 문제는 너무 갑자기, 생뚱맞게 근육을 보여준다는 것! 이런 설정은 사극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정조가 새벽에 혼자 헬스하며 소위 ‘화난 등 근육’을 보여준다는 영화 ‘역린’의 설정은 뭇 여성들에게는 ‘환호’를, 남성 관객들에게는 ‘비웃음’을 사기도 했습니다. ‘정조’라는 캐릭터보다 ‘현빈’이라는 배우가 더 중요하다는 것! 또 영화보다 남자 배우의 등 근육이 더 화제가 됐다는 건 뭔가 앞뒤가 바뀐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절대 질투나서가 아닙니다.

이런 ‘뜬금없는’ 근육 자랑은 ‘생뚱맞는’ 베드신 만큼이나 영화의 품격을 스스로 깎아 내리는 일이 아닐까요. 영화 평론가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삼두박근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최광희 평론가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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