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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방북 허락해 줬으면”…박 대통령 “기회 보겠다”
입력 2014.10.28 (21:09) 수정 2014.10.28 (21:20) 뉴스 9
<앵커 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문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짠 모자와 목도리를 전달하겠다는 건데,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흔이 넘은 이희호 여사가 방에 들어서자 박근혜 대통령이 환한 얼굴로 맞았습니다.
환담에선 북한 지원 문제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여사가 북한 어린이를 위해 털모자와 목도리를 직접 짜고 있다고 들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북한 아이들한테는 그런 마음, 정성, 사랑 그런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 여사는 북한에 목도리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방북 허가를 요청했고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녹취> 이희호 (여사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 "북한을 한번 갔다 왔으면 좋겠는데, 대통령께서 허락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언제 한번 여사님도 편하실 때 기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에 박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박 대통령도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기일에 조화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문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짠 모자와 목도리를 전달하겠다는 건데,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흔이 넘은 이희호 여사가 방에 들어서자 박근혜 대통령이 환한 얼굴로 맞았습니다.
환담에선 북한 지원 문제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여사가 북한 어린이를 위해 털모자와 목도리를 직접 짜고 있다고 들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북한 아이들한테는 그런 마음, 정성, 사랑 그런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 여사는 북한에 목도리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방북 허가를 요청했고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녹취> 이희호 (여사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 "북한을 한번 갔다 왔으면 좋겠는데, 대통령께서 허락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언제 한번 여사님도 편하실 때 기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에 박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박 대통령도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기일에 조화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이희호 “방북 허락해 줬으면”…박 대통령 “기회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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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8 21:09:58
- 수정2014-10-28 21:20:37

<앵커 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문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짠 모자와 목도리를 전달하겠다는 건데,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흔이 넘은 이희호 여사가 방에 들어서자 박근혜 대통령이 환한 얼굴로 맞았습니다.
환담에선 북한 지원 문제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여사가 북한 어린이를 위해 털모자와 목도리를 직접 짜고 있다고 들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북한 아이들한테는 그런 마음, 정성, 사랑 그런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 여사는 북한에 목도리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방북 허가를 요청했고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녹취> 이희호 (여사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 "북한을 한번 갔다 왔으면 좋겠는데, 대통령께서 허락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언제 한번 여사님도 편하실 때 기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에 박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박 대통령도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기일에 조화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문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짠 모자와 목도리를 전달하겠다는 건데,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흔이 넘은 이희호 여사가 방에 들어서자 박근혜 대통령이 환한 얼굴로 맞았습니다.
환담에선 북한 지원 문제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여사가 북한 어린이를 위해 털모자와 목도리를 직접 짜고 있다고 들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북한 아이들한테는 그런 마음, 정성, 사랑 그런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 여사는 북한에 목도리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방북 허가를 요청했고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녹취> 이희호 (여사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 "북한을 한번 갔다 왔으면 좋겠는데, 대통령께서 허락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언제 한번 여사님도 편하실 때 기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에 박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박 대통령도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기일에 조화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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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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