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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확대·금리 인하’ 부양 효과 미미, 이유는?
입력 2014.10.28 (21:13) 수정 2014.10.28 (23: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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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서도 보셨지만 이렇게 단기부동자금이 급증했다는 건 돈이 돌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재정지출을 늘리고 금리까지 낮춰가며 소비와 투자를 늘리려했던 정부와 한국은행의 경기부양책이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 자산이 5억원이 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센터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 상품을 문의하는 고객들은 별로 없습니다.

<인터뷰> 공성율(은행 프라이빗 뱅킹 센터 팀장) : "저금리 탓에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입장에서는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 경제의 저성장과 중국의 추격으로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면서 증시는 매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규제 완화로 부동산에는 온기가 돌지만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보니 투자 상품으로서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를 해서 돈을 벌 곳을 찾지 못하다보니 아무리 경기부양책을 써도 돈이 실물 부문으로 흘러 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고 한은이 금리를 낮췄지만 개인과 기업의 실물 투자로는 연결되지 않고 단기부동자금만 늘어난 겁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 : "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경기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못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통화유통속도 늦어지고 돈이 돌지 않고 있는 겁니다."

돈이 돌지 않으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도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 ‘재정 확대·금리 인하’ 부양 효과 미미, 이유는?
    • 입력 2014-10-28 21:14:09
    • 수정2014-10-28 23:09:21
    뉴스 9
<앵커 멘트>

앞서서도 보셨지만 이렇게 단기부동자금이 급증했다는 건 돈이 돌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재정지출을 늘리고 금리까지 낮춰가며 소비와 투자를 늘리려했던 정부와 한국은행의 경기부양책이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 자산이 5억원이 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센터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 상품을 문의하는 고객들은 별로 없습니다.

<인터뷰> 공성율(은행 프라이빗 뱅킹 센터 팀장) : "저금리 탓에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입장에서는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 경제의 저성장과 중국의 추격으로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면서 증시는 매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규제 완화로 부동산에는 온기가 돌지만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보니 투자 상품으로서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를 해서 돈을 벌 곳을 찾지 못하다보니 아무리 경기부양책을 써도 돈이 실물 부문으로 흘러 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고 한은이 금리를 낮췄지만 개인과 기업의 실물 투자로는 연결되지 않고 단기부동자금만 늘어난 겁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 : "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경기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못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통화유통속도 늦어지고 돈이 돌지 않고 있는 겁니다."

돈이 돌지 않으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도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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