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넥센 ‘26탈삼진’ 합작…PO 최다 신기록

입력 2014.10.28 (22:29) 수정 2014.10.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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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반까지 투수전이 펼쳐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양팀이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합작했다.

LG 트윈스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4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넥센 히어로즈는 12개의 삼진을 뽑아 양팀이 2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 26탈삼진은 종전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 수립됐던 1999년 삼성-롯데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의 23탈삼진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이날 LG는 선발 신정락이 신들린 호투로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았고 봉중근이 2개, 이동현과 신재웅이 1개씩을 추가했다.

넥센도 선발 앤디 밴헤켄이 7⅓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기록했으며 김영민과 마정길이 1개씩 보탰다.

'필승계투조'가 무너진 넥센은 한 이닝 최다 볼넷을 기록하는 불명예도 안았다.

넥센은 6실점한 8회초 한현희와 조상우가 2개씩 볼넷을 허용했다.

한 이닝에 볼넷 4개를 허용한 것은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볼넷 타이기록이다.

한편 이날 목동구장 1만500석이 경기 시작 전에 일찌감치 매진돼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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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넥센 ‘26탈삼진’ 합작…PO 최다 신기록
    • 입력 2014-10-28 22:29:16
    • 수정2014-10-28 22:30:01
    연합뉴스
경기 종반까지 투수전이 펼쳐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양팀이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합작했다. LG 트윈스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4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넥센 히어로즈는 12개의 삼진을 뽑아 양팀이 2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 26탈삼진은 종전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 수립됐던 1999년 삼성-롯데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의 23탈삼진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이날 LG는 선발 신정락이 신들린 호투로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았고 봉중근이 2개, 이동현과 신재웅이 1개씩을 추가했다. 넥센도 선발 앤디 밴헤켄이 7⅓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기록했으며 김영민과 마정길이 1개씩 보탰다. '필승계투조'가 무너진 넥센은 한 이닝 최다 볼넷을 기록하는 불명예도 안았다. 넥센은 6실점한 8회초 한현희와 조상우가 2개씩 볼넷을 허용했다. 한 이닝에 볼넷 4개를 허용한 것은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볼넷 타이기록이다. 한편 이날 목동구장 1만500석이 경기 시작 전에 일찌감치 매진돼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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