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 전·현직 대학총장 등 9명 검찰 송치

입력 2014.10.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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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프로그램을 불법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전.현직 대학 총장들이 추가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교육부 장관의 인가 없이 유학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등교육법을 어긴 혐의로 김희옥 동국대 총장 등 전·현직 대학 총장과 교직원 등 9명을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 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학 학사과정 4년 가운데 1년을 국내 대학에서 공부한 뒤 나머지 3년을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1+3 유학프로그램'을 불법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 등 6명을 지난달 검찰에 송치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었던 송 전 총장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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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 전·현직 대학총장 등 9명 검찰 송치
    • 입력 2014-10-28 22:45:09
    사회
해외 유학프로그램을 불법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전.현직 대학 총장들이 추가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교육부 장관의 인가 없이 유학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등교육법을 어긴 혐의로 김희옥 동국대 총장 등 전·현직 대학 총장과 교직원 등 9명을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 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학 학사과정 4년 가운데 1년을 국내 대학에서 공부한 뒤 나머지 3년을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1+3 유학프로그램'을 불법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 등 6명을 지난달 검찰에 송치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었던 송 전 총장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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