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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용암 분출…주민 긴급 대피
입력 2014.10.28 (23:23) 수정 2014.10.29 (00:35)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하와이 남부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용암은 빠른 속도로 마을을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암석으로 뒤덮힌 땅, 며칠 전까지 푸른 초원이었던 곳입니다.
섭씨 천백도의 용암이 흘러내리자 모든 것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됩니다.
<녹취> 팀 오르 (미국 지질조사소) : "용암이 풀과 덤불을 태우면서 많은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산림이 불 타면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용암은 오늘 오후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의 파호아 마을 60미터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지난 6월 말 화산이 폭발한 뒤 분출되기 시작한 용암이 최근 갑자기 마을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흐르는 속도도 지난 주말부터 빨라져 하루만에 3백 미터 가까이 흘러내렸습니다.
하와이 당국은 예상되는 용암 이동 경로를 따라 50여 가구를 우선 대피시켰습니다.
<녹취> 아일린 나르시스코 (현지 주민) : "우리를 살려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온 가족이 이 곳에 살고 있습니다."
또 용암이 마을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를 덮칠 경우 주민 8천여명이 고립되는 상황을 대비해 임시 도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하와이 남부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용암은 빠른 속도로 마을을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암석으로 뒤덮힌 땅, 며칠 전까지 푸른 초원이었던 곳입니다.
섭씨 천백도의 용암이 흘러내리자 모든 것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됩니다.
<녹취> 팀 오르 (미국 지질조사소) : "용암이 풀과 덤불을 태우면서 많은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산림이 불 타면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용암은 오늘 오후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의 파호아 마을 60미터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지난 6월 말 화산이 폭발한 뒤 분출되기 시작한 용암이 최근 갑자기 마을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흐르는 속도도 지난 주말부터 빨라져 하루만에 3백 미터 가까이 흘러내렸습니다.
하와이 당국은 예상되는 용암 이동 경로를 따라 50여 가구를 우선 대피시켰습니다.
<녹취> 아일린 나르시스코 (현지 주민) : "우리를 살려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온 가족이 이 곳에 살고 있습니다."
또 용암이 마을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를 덮칠 경우 주민 8천여명이 고립되는 상황을 대비해 임시 도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 하와이 용암 분출…주민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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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8 23:36:20
- 수정2014-10-29 00:35:47

<앵커 멘트>
하와이 남부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용암은 빠른 속도로 마을을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암석으로 뒤덮힌 땅, 며칠 전까지 푸른 초원이었던 곳입니다.
섭씨 천백도의 용암이 흘러내리자 모든 것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됩니다.
<녹취> 팀 오르 (미국 지질조사소) : "용암이 풀과 덤불을 태우면서 많은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산림이 불 타면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용암은 오늘 오후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의 파호아 마을 60미터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지난 6월 말 화산이 폭발한 뒤 분출되기 시작한 용암이 최근 갑자기 마을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흐르는 속도도 지난 주말부터 빨라져 하루만에 3백 미터 가까이 흘러내렸습니다.
하와이 당국은 예상되는 용암 이동 경로를 따라 50여 가구를 우선 대피시켰습니다.
<녹취> 아일린 나르시스코 (현지 주민) : "우리를 살려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온 가족이 이 곳에 살고 있습니다."
또 용암이 마을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를 덮칠 경우 주민 8천여명이 고립되는 상황을 대비해 임시 도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하와이 남부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용암은 빠른 속도로 마을을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암석으로 뒤덮힌 땅, 며칠 전까지 푸른 초원이었던 곳입니다.
섭씨 천백도의 용암이 흘러내리자 모든 것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됩니다.
<녹취> 팀 오르 (미국 지질조사소) : "용암이 풀과 덤불을 태우면서 많은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산림이 불 타면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용암은 오늘 오후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의 파호아 마을 60미터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지난 6월 말 화산이 폭발한 뒤 분출되기 시작한 용암이 최근 갑자기 마을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흐르는 속도도 지난 주말부터 빨라져 하루만에 3백 미터 가까이 흘러내렸습니다.
하와이 당국은 예상되는 용암 이동 경로를 따라 50여 가구를 우선 대피시켰습니다.
<녹취> 아일린 나르시스코 (현지 주민) : "우리를 살려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온 가족이 이 곳에 살고 있습니다."
또 용암이 마을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를 덮칠 경우 주민 8천여명이 고립되는 상황을 대비해 임시 도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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