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국토교통정무관, 외국인에게서 정치자금 받아
입력 2014.10.29 (04:54)
수정 2014.10.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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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집권 자민당 소속 중의원인 오쓰카 다카시(大塚高司) 국토교통 정무관(차관급)이 일본에 사는 외국인에게서 정치 헌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친코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일본 주재 한 외국 국적자는 2007∼2009년 약 115만 엔(약 1천118만원)을 오쓰카 정무관이 지부장으로 근무하는 오사카(大阪) 제8선거구지부에 기부했다.
일본의 정치자금규정법은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으로부터 기부받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오쓰카 정무관 측이 외국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사실은 한 주간지의 취재로 알려졌다.
오쓰카 정무관 측은 "외국인이라는 것을 몰랐다. 곧 돈을 돌려주도록 사무소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오쓰카 정무관은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IR) 도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내각부 정무관을 겸임하고 있다.
따라서 파친코 업계 관계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것은 직무의 공정성 논란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직무는 공정 중립적으로 수행했다"며 이 문제로 정무관 직에서 사임할 뜻이 없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최근 각료 2명이 동시 사임했고 새로 임명된 미야자와 요이치(宮澤洋一) 경제산업상이 외국인 기업으로부터 헌금을 받은 것이 드러난 가운데 비슷한 문제가 또 불거져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파친코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일본 주재 한 외국 국적자는 2007∼2009년 약 115만 엔(약 1천118만원)을 오쓰카 정무관이 지부장으로 근무하는 오사카(大阪) 제8선거구지부에 기부했다.
일본의 정치자금규정법은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으로부터 기부받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오쓰카 정무관 측이 외국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사실은 한 주간지의 취재로 알려졌다.
오쓰카 정무관 측은 "외국인이라는 것을 몰랐다. 곧 돈을 돌려주도록 사무소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오쓰카 정무관은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IR) 도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내각부 정무관을 겸임하고 있다.
따라서 파친코 업계 관계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것은 직무의 공정성 논란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직무는 공정 중립적으로 수행했다"며 이 문제로 정무관 직에서 사임할 뜻이 없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최근 각료 2명이 동시 사임했고 새로 임명된 미야자와 요이치(宮澤洋一) 경제산업상이 외국인 기업으로부터 헌금을 받은 것이 드러난 가운데 비슷한 문제가 또 불거져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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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국토교통정무관, 외국인에게서 정치자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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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9 04:54:23
- 수정2014-10-29 17:14:09
일본의 집권 자민당 소속 중의원인 오쓰카 다카시(大塚高司) 국토교통 정무관(차관급)이 일본에 사는 외국인에게서 정치 헌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친코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일본 주재 한 외국 국적자는 2007∼2009년 약 115만 엔(약 1천118만원)을 오쓰카 정무관이 지부장으로 근무하는 오사카(大阪) 제8선거구지부에 기부했다.
일본의 정치자금규정법은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으로부터 기부받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오쓰카 정무관 측이 외국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사실은 한 주간지의 취재로 알려졌다.
오쓰카 정무관 측은 "외국인이라는 것을 몰랐다. 곧 돈을 돌려주도록 사무소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오쓰카 정무관은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IR) 도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내각부 정무관을 겸임하고 있다.
따라서 파친코 업계 관계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것은 직무의 공정성 논란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직무는 공정 중립적으로 수행했다"며 이 문제로 정무관 직에서 사임할 뜻이 없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최근 각료 2명이 동시 사임했고 새로 임명된 미야자와 요이치(宮澤洋一) 경제산업상이 외국인 기업으로부터 헌금을 받은 것이 드러난 가운데 비슷한 문제가 또 불거져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파친코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일본 주재 한 외국 국적자는 2007∼2009년 약 115만 엔(약 1천118만원)을 오쓰카 정무관이 지부장으로 근무하는 오사카(大阪) 제8선거구지부에 기부했다.
일본의 정치자금규정법은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으로부터 기부받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오쓰카 정무관 측이 외국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사실은 한 주간지의 취재로 알려졌다.
오쓰카 정무관 측은 "외국인이라는 것을 몰랐다. 곧 돈을 돌려주도록 사무소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오쓰카 정무관은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IR) 도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내각부 정무관을 겸임하고 있다.
따라서 파친코 업계 관계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것은 직무의 공정성 논란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직무는 공정 중립적으로 수행했다"며 이 문제로 정무관 직에서 사임할 뜻이 없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최근 각료 2명이 동시 사임했고 새로 임명된 미야자와 요이치(宮澤洋一) 경제산업상이 외국인 기업으로부터 헌금을 받은 것이 드러난 가운데 비슷한 문제가 또 불거져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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