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경찰병원 질산 유출…직원·환자들 대피

입력 2014.10.29 (12:14) 수정 2014.10.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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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송파구 국립 경찰병원의 임상 병리실에서 질산 일부가 유출돼 직원과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홍성희 기자, 경찰 병원에서 어떻게 질산이 유출됐나요?

<리포트>

네, 질산이 유출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인데요.

서울 송파구의 국립 경찰병원 2층 임상 병리실에서 직원들이 질산을 폐기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로 옮기던 중 외부로 흘러 넘쳤습니다.

유출된 질산의 양은 7리터 정도로 알려졌는데, 질산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바닥재 일부가 산화되고, 질산 가스가 실내로 퍼졌습니다.

이 사고로 임상 병리실에 있던 직원 4명과 환자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유출된 질산에 마른 모래를 뿌리는 등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임상 병리실에서 질산이 유출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병원은 오늘 오후 1시쯤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경위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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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경찰병원 질산 유출…직원·환자들 대피
    • 입력 2014-10-29 12:15:42
    • 수정2014-10-29 17:40:20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 송파구 국립 경찰병원의 임상 병리실에서 질산 일부가 유출돼 직원과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홍성희 기자, 경찰 병원에서 어떻게 질산이 유출됐나요?

<리포트>

네, 질산이 유출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인데요.

서울 송파구의 국립 경찰병원 2층 임상 병리실에서 직원들이 질산을 폐기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로 옮기던 중 외부로 흘러 넘쳤습니다.

유출된 질산의 양은 7리터 정도로 알려졌는데, 질산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바닥재 일부가 산화되고, 질산 가스가 실내로 퍼졌습니다.

이 사고로 임상 병리실에 있던 직원 4명과 환자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유출된 질산에 마른 모래를 뿌리는 등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임상 병리실에서 질산이 유출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병원은 오늘 오후 1시쯤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경위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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