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 우버 영업 합법화

입력 2014.10.30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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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유사 콜택시 영업으로 논란을 빚은 '우버'가 합법화됐습니다.

워싱턴DC 의회는 현지 시각 28일 전체 회의를 열어 민주당 소속 메리 체 시의원이 발의한 '우버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우버 등 유사 택시업체는 신원조회를 거친 21세 이상 운전자 확보, 차량보험 가입, 차량검사 통과 등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워싱턴DC에서 합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DC 택시기사들은 이에 반발해 워싱턴 시청 주변 등지에서 대규모 '경적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별도의 택시 운전면허 취득 없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영업하는 우버 서비스는 각종 규제에 자유롭고 가격도 저렴해, 시민안전과 일반 택시업계의 고사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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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워싱턴DC, 우버 영업 합법화
    • 입력 2014-10-30 02:58:43
    국제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유사 콜택시 영업으로 논란을 빚은 '우버'가 합법화됐습니다. 워싱턴DC 의회는 현지 시각 28일 전체 회의를 열어 민주당 소속 메리 체 시의원이 발의한 '우버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우버 등 유사 택시업체는 신원조회를 거친 21세 이상 운전자 확보, 차량보험 가입, 차량검사 통과 등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워싱턴DC에서 합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DC 택시기사들은 이에 반발해 워싱턴 시청 주변 등지에서 대규모 '경적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별도의 택시 운전면허 취득 없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영업하는 우버 서비스는 각종 규제에 자유롭고 가격도 저렴해, 시민안전과 일반 택시업계의 고사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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