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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일본 우익 ‘과거사 지우기’ 거센 압박”
입력 2014.10.30 (04:23) 수정 2014.10.30 (07:55) 국제
일본의 아베 신조 정부에서 우익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제2차 세계대전 때 자행된 '과거사'를 지우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제 강점기 비행장 건설에 많은 한국인이 강제 동원됐다 사망한 일본 홋카이도 사루후츠 촌 현지발 기사를 통해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사루후츠 촌 아사지노 비행장 건설현장은 당시 한국인 118명이 강제 동원됐다 질병과 영양실조 등으로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곳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집단매장지 3곳이 발굴돼 38구의 유골이 수습된 뒤 2013년 희생자 추도비 건립이 추진됐으나 일본 우익단체의 거센 항의로 제막식이 무기, 연기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일본 군마 현에 있던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비도 우익단체의 항의전화와 시위 끝에 지난 7월 철거가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쟁의 어둔 역사를 지워버리려는 일본 우익세력의 압력이 최근 매우 공격적이고 거세졌으며, 전쟁범죄를 잊지 말아야한다는 신념을 가진 일본 인사들을 위협하는 수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 NYT “일본 우익 ‘과거사 지우기’ 거센 압박”
    • 입력 2014-10-30 04:23:14
    • 수정2014-10-30 07:55:07
    국제
일본의 아베 신조 정부에서 우익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제2차 세계대전 때 자행된 '과거사'를 지우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제 강점기 비행장 건설에 많은 한국인이 강제 동원됐다 사망한 일본 홋카이도 사루후츠 촌 현지발 기사를 통해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사루후츠 촌 아사지노 비행장 건설현장은 당시 한국인 118명이 강제 동원됐다 질병과 영양실조 등으로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곳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집단매장지 3곳이 발굴돼 38구의 유골이 수습된 뒤 2013년 희생자 추도비 건립이 추진됐으나 일본 우익단체의 거센 항의로 제막식이 무기, 연기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일본 군마 현에 있던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비도 우익단체의 항의전화와 시위 끝에 지난 7월 철거가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쟁의 어둔 역사를 지워버리려는 일본 우익세력의 압력이 최근 매우 공격적이고 거세졌으며, 전쟁범죄를 잊지 말아야한다는 신념을 가진 일본 인사들을 위협하는 수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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