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대생, 영국 의회서 북한 실상 증언
입력 2014.10.30 (05:03)
수정 2014.10.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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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이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북한의 처참한 인권 실상을 증언했습니다.
영국 의회의 북한문제 초당파 의원그룹은 현지 시각 어제,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공청회를 열고 탈북 여대생 박연미 씨 등 탈북한 여성 2명을 초청해 증언을 들었습니다.
2009년 가을 몽골을 거쳐 한국에 정착한 탈북 여대생 박 씨는 자신을 북한의 암시장을 체험한 '장마당 세대'라며 시장경제를 체험한 세대가 성장하면서 변할 것 같지 않은 북한도 밑바닥부터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에서 장마당이 무너지면 98%의 북한 사람은 굶어 죽게 될 것이라며 자신과 같은 장마당 세대는 북한 정권의 선전과 세뇌를 더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를 향해 탈북자들과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상황에 더 관심을 쏟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국에 정착한 탈북여성 박지현 씨도 중국에서 인신매매에 희생돼 아들을 낳고 북송돼 가혹한 처벌을 받은 사연을 증언했습니다.
영국 의회의 북한문제 초당파 의원그룹은 현지 시각 어제,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공청회를 열고 탈북 여대생 박연미 씨 등 탈북한 여성 2명을 초청해 증언을 들었습니다.
2009년 가을 몽골을 거쳐 한국에 정착한 탈북 여대생 박 씨는 자신을 북한의 암시장을 체험한 '장마당 세대'라며 시장경제를 체험한 세대가 성장하면서 변할 것 같지 않은 북한도 밑바닥부터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에서 장마당이 무너지면 98%의 북한 사람은 굶어 죽게 될 것이라며 자신과 같은 장마당 세대는 북한 정권의 선전과 세뇌를 더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를 향해 탈북자들과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상황에 더 관심을 쏟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국에 정착한 탈북여성 박지현 씨도 중국에서 인신매매에 희생돼 아들을 낳고 북송돼 가혹한 처벌을 받은 사연을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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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 여대생, 영국 의회서 북한 실상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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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30 05:03:37
- 수정2014-10-30 07:55:07
탈북 여성이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북한의 처참한 인권 실상을 증언했습니다.
영국 의회의 북한문제 초당파 의원그룹은 현지 시각 어제,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공청회를 열고 탈북 여대생 박연미 씨 등 탈북한 여성 2명을 초청해 증언을 들었습니다.
2009년 가을 몽골을 거쳐 한국에 정착한 탈북 여대생 박 씨는 자신을 북한의 암시장을 체험한 '장마당 세대'라며 시장경제를 체험한 세대가 성장하면서 변할 것 같지 않은 북한도 밑바닥부터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에서 장마당이 무너지면 98%의 북한 사람은 굶어 죽게 될 것이라며 자신과 같은 장마당 세대는 북한 정권의 선전과 세뇌를 더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를 향해 탈북자들과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상황에 더 관심을 쏟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국에 정착한 탈북여성 박지현 씨도 중국에서 인신매매에 희생돼 아들을 낳고 북송돼 가혹한 처벌을 받은 사연을 증언했습니다.
영국 의회의 북한문제 초당파 의원그룹은 현지 시각 어제,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공청회를 열고 탈북 여대생 박연미 씨 등 탈북한 여성 2명을 초청해 증언을 들었습니다.
2009년 가을 몽골을 거쳐 한국에 정착한 탈북 여대생 박 씨는 자신을 북한의 암시장을 체험한 '장마당 세대'라며 시장경제를 체험한 세대가 성장하면서 변할 것 같지 않은 북한도 밑바닥부터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에서 장마당이 무너지면 98%의 북한 사람은 굶어 죽게 될 것이라며 자신과 같은 장마당 세대는 북한 정권의 선전과 세뇌를 더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를 향해 탈북자들과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상황에 더 관심을 쏟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국에 정착한 탈북여성 박지현 씨도 중국에서 인신매매에 희생돼 아들을 낳고 북송돼 가혹한 처벌을 받은 사연을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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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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