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1개국, 은행비밀주의 청산…계좌정보 교환 협정

입력 2014.10.30 (05:25) 수정 2014.10.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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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 51개 국가가 조세 회피와 재산 은닉을 방지하기 위한 은행계좌정보 교환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각국 세무당국 책임자들은 독일 베를린 회의에 참석해 협정에 서명하고 은행 비밀주의 종언을 선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서명에는 조세회피처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리히텐슈타인, 버진아일랜드, 케이먼군도 등도 포함됐습니다.

협정 서명 국가는 오는 2017년 9월부터 은행계좌정보 자동교환 제도를 도입, 운용합니다.

이번 합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등이 주도하는 은행 비밀주의 청산에 EU가 동의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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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51개국, 은행비밀주의 청산…계좌정보 교환 협정
    • 입력 2014-10-30 05:25:53
    • 수정2014-10-30 17:25:39
    국제
유럽연합, EU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 51개 국가가 조세 회피와 재산 은닉을 방지하기 위한 은행계좌정보 교환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각국 세무당국 책임자들은 독일 베를린 회의에 참석해 협정에 서명하고 은행 비밀주의 종언을 선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서명에는 조세회피처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리히텐슈타인, 버진아일랜드, 케이먼군도 등도 포함됐습니다.

협정 서명 국가는 오는 2017년 9월부터 은행계좌정보 자동교환 제도를 도입, 운용합니다.

이번 합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등이 주도하는 은행 비밀주의 청산에 EU가 동의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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