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산사태…100여 명 사망 추정

입력 2014.10.30 (05:56) 수정 2014.10.30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리랑카 중부 메리아베다 차 재배 농장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을 덮치면서 1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스리랑카 재난관리부 마힌다 아마라위라 장관은 현지 시각 어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가 메리아베다 마을을 덮쳐 주민 10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10여 구이며 2백여 명은 실종된 상탭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군인 등 구조 인력 5백여 명을 현장에 보냈지만, 도로 유실로 중장비가 진입하지 못하고 폭우도 계속되는 데다 쌓인 토사 깊이도 9미터에 달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가 우기인 스리랑카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폭우가 계속되면서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리랑카 산사태…100여 명 사망 추정
    • 입력 2014-10-30 05:56:52
    • 수정2014-10-30 07:55:07
    국제
스리랑카 중부 메리아베다 차 재배 농장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을 덮치면서 1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스리랑카 재난관리부 마힌다 아마라위라 장관은 현지 시각 어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가 메리아베다 마을을 덮쳐 주민 10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10여 구이며 2백여 명은 실종된 상탭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군인 등 구조 인력 5백여 명을 현장에 보냈지만, 도로 유실로 중장비가 진입하지 못하고 폭우도 계속되는 데다 쌓인 토사 깊이도 9미터에 달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가 우기인 스리랑카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폭우가 계속되면서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