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품새 시합에서도 승부조작 적발

입력 2014.10.30 (06:07) 수정 2014.10.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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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태권도 시합에서 승부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심판부의장 62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7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한 태권도 대회 고등부 품새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 김 모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이 우승하도록 심판 5명에게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 2명은 해당 수상 실적 하나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태권도 특기생으로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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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품새 시합에서도 승부조작 적발
    • 입력 2014-10-30 06:07:40
    • 수정2014-10-30 07:54:20
    사회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태권도 시합에서 승부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심판부의장 62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7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한 태권도 대회 고등부 품새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 김 모 전무의 아들이 속한 팀이 우승하도록 심판 5명에게 승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 2명은 해당 수상 실적 하나만으로 국내 유명 대학에 태권도 특기생으로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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