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가슴이 철렁~ 아찔했던 이 순간

입력 2014.10.30 (08:31) 수정 2014.10.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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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언제 어디서나 닥칠 수 있는 위기!

스타들의 별별 위기 탈출 넘버원!

아찔했던 그 순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점점 추워지는 날씨!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난방비 절감에 나섰는데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자! 화목 난로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방비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실내온도를 높일 수 있는 화목난로를 설치하는 개그맨 정태호 씨!

선배 이봉원 씨와 함께 힘을 모아 순서대로 척척 해 나가는데요~!

<녹취> 이봉원(개그맨) : "확 따뜻해진 것 같은데"

방 안이 따뜻해질 생각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두 사람!

하지만 웃음도 잠시!

갑자기 불씨가 커졌는데요~

오! 위험한데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우와 우와"

깜짝 놀란 정태호 씨!

<녹취> 정태호(개그맨) : "저 죽을 뻔 했어요 형님"

놀란 가슴 쓸어내리고 조심스럽게 장작을 태우는데요~ 불안 불안합니다

결국 연통에서 연기가 나는데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불이야!! 형님 난리 났어요"

결국 방안 가득 찬 뿌연 연기! 2층의 제작진 방까지 연기가 차고 말았는데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2층으로 다 간다 제작진 : 그만 피우라고 해 나무 뺏어와"

<녹취> 정태호(개그맨) : "너무 많이 집어넣어서 갑자기 확 타서"

반성의 시간을 갖는 정태호 씨! 자나 깨나 불조심해야겠죠~

<녹취> 정태호(개그맨) : "이제 안전 안전하게 됐다"

추워지는 날씨! 여러분들도 꼭 불조심 하세요~

매주 화요일 저녁, 건강한 웃음으로 찾아오는 <우리 동네 예체능> 지난 5월, 카리스마 배우 이덕화씨가 예체능 축구팀의 감독이 되었는데요.

<녹취> 이덕화(배우) :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덕화 인사드려요."

동네 조기 축구 경력 37년입니다.

축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이라는 이덕화 씨.

<녹취> 이덕화(배우) : "목숨을 걸고 축구를 했어요 제가 40여 년 전에 25살입니다 그때 나이가 그때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있었어요 3년을 병원에 있었습니다 수술도 뭐 대여섯 번 했고 14일 만에 깨어났습니다"

사고 이후 장애판정까지 받은 이덕화 씨

<녹취> 이덕화(배우) : "거의 뭐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는데 다시 살아나서 오늘날에 내가 있기까지 축구가 뒷받침되었어"

재활로 시작한 축구가 30년째 축구 사랑으로 이어졌네요~

개그계의 굳건한 대모, 이성미 씨.

<녹취> 이성미(개그맨) : 졸음운전 딱 한 번 하고 그 뒤로 안하는데 고속도로 가다가 깜박 졸았어요 눈을 떴는데요 차 태워 다니는 트럭 있죠 그 밑으로 들어가고 있는 거에요 갑자기 브레이크 잡았어요 차하고 멀어졌거든요 순간 이러다 죽는 거구나

위험천만 아찔했던 졸음운전, 그때 그 순간!

<녹취> 이성미(개그맨) : "차를 빼서 휴게소에서 잠깐 자야겠다 눈을 붙이면 개운하니까 그래서 낮에 잠깐 잤다가 눈을 떴는데 깜깜해졌더라고요"

웃음으로 마무으~리! 역시 타고난 개그우먼이네요~

다음은 개그계의 듬직한 맏언니, 이영자 씨! 그녀는 긴장만 하면 아찔한 말실수를 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일요일에 하는 프로그램 있었어요 슈퍼선데이"

최고의 미남스타 장동건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그녀!

<녹취> 장동건(배우) : "당신을 만나기 위해 천 년을 기다렸어"

<녹취> 이영자(개그맨) : "1년 전에 장동건 씨를 다시 만난 거예요 10여 년 만에"

<녹취> 김현숙(개그맨) : "맞어 맞어"

<녹취> 이영자(개그맨) : "근데 나는 너무 떨려서 실수한 거지 장동건 씨 한테"

<녹취> 허경환 : "뭐라고요?"

<녹취> 이영자 : "우리 오래 해먹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늘 기도할게요 동건 씨를 위해 인기 떨어져서 저랑 결혼하게"

말실수인가요~ 고백인가요~

게다가 장동건에 이어 조각 미남 원빈에게까지도 실언을 했다는 이영자 씨.

<녹취> 이영자(개그맨) : "원빈한테 응 원빈 영화 정말 잘봤어 그래 정말 멋있다 우리 만나서 언제 한번 진한 키스 하자"

고백인 것 같네요~

한국 코미디의 살아있는 전설 오재미 씨.

<녹취> 오재미(개그맨) : "뻐꾸기 울면 알까봐 띠용~ 부엉이 울면 알까봐~ 띠용~"

<녹취> 오재미(개그맨) : "노태우 대통령 가족들이 좋아한다고 거기 초대를 받았어요 들어갔는데 늦게 들어갔어요 대통령께서 8시 까지 오라고 했는데 늦게 갔어요 대통령이 부르는데 늦게 오는 사람 어딨습니까 벌주입니다 한잔 받으세요 벌주를 콸콸콸 잘 마셨습니다 각하 한잔 더 마시세요 아니 저기. 콸콸콸 "

<녹취> 박미선(개그맨) : "어머 싫다고도 못하고"

<녹취> 오재미(개그맨) : "나중엔 내 몸을 관리 못 해서 대통령 앞에서 찌그러지는 거야. 음식 날라주는 분도 경호원이거든 술취해가지고 웨이터 이리 와봐 맥주 갖고 와 폭탄주"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 실수도 정말 대단하네요~

이제는 웃을 수 있지만 아찔했던 스타들의 그때 그 순간! 이제는 어떤 위기도 문제없겠죠?

지금까지 <연예수첩>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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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가슴이 철렁~ 아찔했던 이 순간
    • 입력 2014-10-30 08:31:26
    • 수정2014-10-30 10:41:20
    아침뉴스타임
<앵커멘트>

언제 어디서나 닥칠 수 있는 위기!

스타들의 별별 위기 탈출 넘버원!

아찔했던 그 순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점점 추워지는 날씨!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난방비 절감에 나섰는데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자! 화목 난로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방비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실내온도를 높일 수 있는 화목난로를 설치하는 개그맨 정태호 씨!

선배 이봉원 씨와 함께 힘을 모아 순서대로 척척 해 나가는데요~!

<녹취> 이봉원(개그맨) : "확 따뜻해진 것 같은데"

방 안이 따뜻해질 생각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두 사람!

하지만 웃음도 잠시!

갑자기 불씨가 커졌는데요~

오! 위험한데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우와 우와"

깜짝 놀란 정태호 씨!

<녹취> 정태호(개그맨) : "저 죽을 뻔 했어요 형님"

놀란 가슴 쓸어내리고 조심스럽게 장작을 태우는데요~ 불안 불안합니다

결국 연통에서 연기가 나는데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불이야!! 형님 난리 났어요"

결국 방안 가득 찬 뿌연 연기! 2층의 제작진 방까지 연기가 차고 말았는데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2층으로 다 간다 제작진 : 그만 피우라고 해 나무 뺏어와"

<녹취> 정태호(개그맨) : "너무 많이 집어넣어서 갑자기 확 타서"

반성의 시간을 갖는 정태호 씨! 자나 깨나 불조심해야겠죠~

<녹취> 정태호(개그맨) : "이제 안전 안전하게 됐다"

추워지는 날씨! 여러분들도 꼭 불조심 하세요~

매주 화요일 저녁, 건강한 웃음으로 찾아오는 <우리 동네 예체능> 지난 5월, 카리스마 배우 이덕화씨가 예체능 축구팀의 감독이 되었는데요.

<녹취> 이덕화(배우) :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덕화 인사드려요."

동네 조기 축구 경력 37년입니다.

축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이라는 이덕화 씨.

<녹취> 이덕화(배우) : "목숨을 걸고 축구를 했어요 제가 40여 년 전에 25살입니다 그때 나이가 그때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있었어요 3년을 병원에 있었습니다 수술도 뭐 대여섯 번 했고 14일 만에 깨어났습니다"

사고 이후 장애판정까지 받은 이덕화 씨

<녹취> 이덕화(배우) : "거의 뭐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는데 다시 살아나서 오늘날에 내가 있기까지 축구가 뒷받침되었어"

재활로 시작한 축구가 30년째 축구 사랑으로 이어졌네요~

개그계의 굳건한 대모, 이성미 씨.

<녹취> 이성미(개그맨) : 졸음운전 딱 한 번 하고 그 뒤로 안하는데 고속도로 가다가 깜박 졸았어요 눈을 떴는데요 차 태워 다니는 트럭 있죠 그 밑으로 들어가고 있는 거에요 갑자기 브레이크 잡았어요 차하고 멀어졌거든요 순간 이러다 죽는 거구나

위험천만 아찔했던 졸음운전, 그때 그 순간!

<녹취> 이성미(개그맨) : "차를 빼서 휴게소에서 잠깐 자야겠다 눈을 붙이면 개운하니까 그래서 낮에 잠깐 잤다가 눈을 떴는데 깜깜해졌더라고요"

웃음으로 마무으~리! 역시 타고난 개그우먼이네요~

다음은 개그계의 듬직한 맏언니, 이영자 씨! 그녀는 긴장만 하면 아찔한 말실수를 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일요일에 하는 프로그램 있었어요 슈퍼선데이"

최고의 미남스타 장동건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그녀!

<녹취> 장동건(배우) : "당신을 만나기 위해 천 년을 기다렸어"

<녹취> 이영자(개그맨) : "1년 전에 장동건 씨를 다시 만난 거예요 10여 년 만에"

<녹취> 김현숙(개그맨) : "맞어 맞어"

<녹취> 이영자(개그맨) : "근데 나는 너무 떨려서 실수한 거지 장동건 씨 한테"

<녹취> 허경환 : "뭐라고요?"

<녹취> 이영자 : "우리 오래 해먹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늘 기도할게요 동건 씨를 위해 인기 떨어져서 저랑 결혼하게"

말실수인가요~ 고백인가요~

게다가 장동건에 이어 조각 미남 원빈에게까지도 실언을 했다는 이영자 씨.

<녹취> 이영자(개그맨) : "원빈한테 응 원빈 영화 정말 잘봤어 그래 정말 멋있다 우리 만나서 언제 한번 진한 키스 하자"

고백인 것 같네요~

한국 코미디의 살아있는 전설 오재미 씨.

<녹취> 오재미(개그맨) : "뻐꾸기 울면 알까봐 띠용~ 부엉이 울면 알까봐~ 띠용~"

<녹취> 오재미(개그맨) : "노태우 대통령 가족들이 좋아한다고 거기 초대를 받았어요 들어갔는데 늦게 들어갔어요 대통령께서 8시 까지 오라고 했는데 늦게 갔어요 대통령이 부르는데 늦게 오는 사람 어딨습니까 벌주입니다 한잔 받으세요 벌주를 콸콸콸 잘 마셨습니다 각하 한잔 더 마시세요 아니 저기. 콸콸콸 "

<녹취> 박미선(개그맨) : "어머 싫다고도 못하고"

<녹취> 오재미(개그맨) : "나중엔 내 몸을 관리 못 해서 대통령 앞에서 찌그러지는 거야. 음식 날라주는 분도 경호원이거든 술취해가지고 웨이터 이리 와봐 맥주 갖고 와 폭탄주"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 실수도 정말 대단하네요~

이제는 웃을 수 있지만 아찔했던 스타들의 그때 그 순간! 이제는 어떤 위기도 문제없겠죠?

지금까지 <연예수첩>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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