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체 산업생산 전월보다 0.9%↓…두달째 감소

입력 2014.10.30 (08:47) 수정 2014.10.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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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이 2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8월보다 0.9% 감소해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줄었습니다.

제조업이 중심인 광공업 생산은 8월보다 0.1% 느는데 그쳤으며 자동차가 -5.8%, 반도체와 부품이 -4.4%로 부진했습니다.



제조업의 재고율은 123.8%로 한 달 전보다 0.9%p 높아졌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8월보다 0.1% 늘었는데, 교육과 금융 등은 감소했지만 예술과 스포츠, 여가는 7.9%, 숙박과 음식점은 3.1% 증가했습니다.

증가세를 보이던 소매판매액지수는 3.2% 줄어 2011년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이에반해 설비투자는 지난 8월의 감소세에서 다시 반등해 한달전보다 13.2% 늘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으로 8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지만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포인트 올라 103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경우 소폭 회복됐지만 8월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고, 건설업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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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전체 산업생산 전월보다 0.9%↓…두달째 감소
    • 입력 2014-10-30 08:47:42
    • 수정2014-10-30 20:01:25
    경제
산업생산이 2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8월보다 0.9% 감소해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줄었습니다.

제조업이 중심인 광공업 생산은 8월보다 0.1% 느는데 그쳤으며 자동차가 -5.8%, 반도체와 부품이 -4.4%로 부진했습니다.



제조업의 재고율은 123.8%로 한 달 전보다 0.9%p 높아졌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8월보다 0.1% 늘었는데, 교육과 금융 등은 감소했지만 예술과 스포츠, 여가는 7.9%, 숙박과 음식점은 3.1% 증가했습니다.

증가세를 보이던 소매판매액지수는 3.2% 줄어 2011년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이에반해 설비투자는 지난 8월의 감소세에서 다시 반등해 한달전보다 13.2% 늘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으로 8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지만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포인트 올라 103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경우 소폭 회복됐지만 8월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고, 건설업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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