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문화제 열려…‘특별법 제정’ 촉구
입력 2014.10.30 (09:38)
수정 2014.10.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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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이 됩니다.
하지만 진실규명은 커녕,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도 아직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어젯밤 안산에서는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추모 문화제를 열고, 대책마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떠난 아이들과 남은 엄마 아빠들을 이웃집 어른들이 노래로 위로합니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 유가족들에게 아픔은 이백일 전 그대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거리에서 국회에서 보낸 나날 동안 상처는 오히려 깊어졌습니다.
<인터뷰> 전인숙(故 임경빈 군 어머니) : "심장이 도려내지는 아픔을, 숨조차 쉽게 쉬어지지 않는 아픔을 안 겪기를 바랍니다.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
진상규명에 대한 간절함과 유가족과 특별법에 쏟아지는 갖가지 오해에 대한 답답함은 연극 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유가족들은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전명선(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 위원장) : "끝까지 이 특별법,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때까지 저희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시민들이 든 촛불로 오랫만에 온기가 깃든 분향소.
남은 사람들은 잊지 않겠다고,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이 됩니다.
하지만 진실규명은 커녕,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도 아직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어젯밤 안산에서는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추모 문화제를 열고, 대책마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떠난 아이들과 남은 엄마 아빠들을 이웃집 어른들이 노래로 위로합니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 유가족들에게 아픔은 이백일 전 그대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거리에서 국회에서 보낸 나날 동안 상처는 오히려 깊어졌습니다.
<인터뷰> 전인숙(故 임경빈 군 어머니) : "심장이 도려내지는 아픔을, 숨조차 쉽게 쉬어지지 않는 아픔을 안 겪기를 바랍니다.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
진상규명에 대한 간절함과 유가족과 특별법에 쏟아지는 갖가지 오해에 대한 답답함은 연극 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유가족들은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전명선(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 위원장) : "끝까지 이 특별법,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때까지 저희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시민들이 든 촛불로 오랫만에 온기가 깃든 분향소.
남은 사람들은 잊지 않겠다고,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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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추모 문화제 열려…‘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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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30 09:39:22
- 수정2014-10-30 10:40:43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이 됩니다.
하지만 진실규명은 커녕,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도 아직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어젯밤 안산에서는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추모 문화제를 열고, 대책마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떠난 아이들과 남은 엄마 아빠들을 이웃집 어른들이 노래로 위로합니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 유가족들에게 아픔은 이백일 전 그대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거리에서 국회에서 보낸 나날 동안 상처는 오히려 깊어졌습니다.
<인터뷰> 전인숙(故 임경빈 군 어머니) : "심장이 도려내지는 아픔을, 숨조차 쉽게 쉬어지지 않는 아픔을 안 겪기를 바랍니다.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
진상규명에 대한 간절함과 유가족과 특별법에 쏟아지는 갖가지 오해에 대한 답답함은 연극 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유가족들은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전명선(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 위원장) : "끝까지 이 특별법,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때까지 저희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시민들이 든 촛불로 오랫만에 온기가 깃든 분향소.
남은 사람들은 잊지 않겠다고,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이 됩니다.
하지만 진실규명은 커녕,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도 아직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어젯밤 안산에서는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추모 문화제를 열고, 대책마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떠난 아이들과 남은 엄마 아빠들을 이웃집 어른들이 노래로 위로합니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 유가족들에게 아픔은 이백일 전 그대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거리에서 국회에서 보낸 나날 동안 상처는 오히려 깊어졌습니다.
<인터뷰> 전인숙(故 임경빈 군 어머니) : "심장이 도려내지는 아픔을, 숨조차 쉽게 쉬어지지 않는 아픔을 안 겪기를 바랍니다.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
진상규명에 대한 간절함과 유가족과 특별법에 쏟아지는 갖가지 오해에 대한 답답함은 연극 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유가족들은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전명선(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 위원장) : "끝까지 이 특별법,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때까지 저희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시민들이 든 촛불로 오랫만에 온기가 깃든 분향소.
남은 사람들은 잊지 않겠다고,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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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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