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바일 기기로 카드 빚 줄여”

<앵커 멘트>

미국인 한 가구 당 평균 카드 빚은 약 천6백만 원인데요.

스마트폰을 이용해 작은 습관만 몸에 들여도 카드 빚을 꽤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맞벌이를 하는 토마스 씨 부부, 아이가 더 자라기 전에 카드 빚에서 벗어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토마스 스니드 : "저 역시 대학 등록금을 못 갚은 채 졸업했고, 신혼여행도 카드 빚을 내서 갔어요."

빚 청산 전문가에게 물어봤더니, 비결은 평소 습관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한 달치 영수증을 들여다보는 시대는 지났죠.

지갑을 열 때마다 스마트폰 모바일 가계부에 기록을 하면 지출에 대해 더 신중할 수 있습니다.

카드대금을 연체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번만 연체해도 이자율을 2배까지 올리는 은행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빚을 빨리 갚고 싶다면, 금융 거래 수수료도 아껴야 하는데요.

현금지급기를 이용할 때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변 지역에서 수수료가 가장 낮은 곳을 찾아봐야 합니다.

이렇게 작은 습관부터 실천하는 것이 빚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