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북, 우리 대화 의지 믿고 대화·교류에 나와야”

입력 2014.10.30 (10:29) 수정 2014.10.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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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북한은 우리의 대화 의지에 대한 믿음을 갖고 보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남북 간의 대화와 교류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에 참석해 "지금도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남북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분단 상황을 그대로 두고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기약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불안 요인들은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국제협력을 통해 함께 풀어야 한다"며 안보대화에서 이뤄질 '국가 간 신뢰구축방안' 논의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안보대화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동북아지역 내 최고위급 연례 다자안보 대화체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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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30 10:29:15
    • 수정2014-10-30 15:33:55
    정치
정홍원 국무총리는 "북한은 우리의 대화 의지에 대한 믿음을 갖고 보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남북 간의 대화와 교류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에 참석해 "지금도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남북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분단 상황을 그대로 두고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기약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불안 요인들은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국제협력을 통해 함께 풀어야 한다"며 안보대화에서 이뤄질 '국가 간 신뢰구축방안' 논의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안보대화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동북아지역 내 최고위급 연례 다자안보 대화체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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