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늘어 관광수지 28개월 만에 흑자 전환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수지가 28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쓴 돈은 17억 6천5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관광수지도 2012년 5월 이후 28개월 만에 7천7백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56만여 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45%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