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수사 대상자가 고용한 브로커와 여러 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된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모 경감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해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근무하면서, 브로커 정모 씨와 수백 차례 전화 통화를 하고 여러 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씨는 당시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한 조명업체 대표가 고용한 브로커로, 검찰이 알선수재 혐의로 정 씨를 조사하다 해당 경찰관과의 통화 내역이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검찰로부터 통보 받은 경찰은 해당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브로커에게 몰래 알려줬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해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근무하면서, 브로커 정모 씨와 수백 차례 전화 통화를 하고 여러 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씨는 당시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한 조명업체 대표가 고용한 브로커로, 검찰이 알선수재 혐의로 정 씨를 조사하다 해당 경찰관과의 통화 내역이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검찰로부터 통보 받은 경찰은 해당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브로커에게 몰래 알려줬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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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브로커와 골프’ 경찰관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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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30 10:50:20
경찰청은 수사 대상자가 고용한 브로커와 여러 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된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모 경감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해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근무하면서, 브로커 정모 씨와 수백 차례 전화 통화를 하고 여러 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씨는 당시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한 조명업체 대표가 고용한 브로커로, 검찰이 알선수재 혐의로 정 씨를 조사하다 해당 경찰관과의 통화 내역이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검찰로부터 통보 받은 경찰은 해당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브로커에게 몰래 알려줬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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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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